창원시 주남저수지,“시간을 걷다”사진전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3 1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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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남저수지의 시간과 기억을 사진으로 만나다
▲ 주남저수지 시대별 기록 사진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주남저수지의 역사적 변화와 생태적 가치를 조명하는 주남저수지 ‘시간을 걷다’ 사진전을 오는 12월 26일부터 2026년 1월 9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은 주남저수지가 걸어온 시간의 흐름과 변화 과정을 사진으로 기록·전시함으로써, 시민과 방문객에게 옛 추억과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주남저수지를 대표적인 생태관광지로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에는 창원향토자료전시관이 제공한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주남저수지 모습을 담은 시대별 사진 약 50점과 주남저수지 환경사진 공모전 우수작이 함께 소개된다. 이를 통해 저수지의 자연환경 변화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생활상과 시대적 흔적, 주남저수지의 생태적 우수성이 드러나는 자연경관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단순한 사진 나열을 넘어, 주남저수지의 역사·문화·생태적 가치가 어우러진 스토리형 전시로 꾸며져 시민들에게는 추억을, 방문객들에게는 주남저수지의 정체성을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윤규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이번 사진전은 주남저수지를 하나의 생태 공간이자 살아 있는 역사 공간으로 인식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전시와 콘텐츠를 통해 주남저수지의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청 전시가 끝난 이후에는 유관기관으로 확대해 더 많은 시민과 방문객이 주남저수지의 매력을 접할 수 있도록 순회 전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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