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보고 공예 체험하고”…정읍시 청소년어울림마당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8 13: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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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시 청소년어울림마당

[뉴스스텝] 밴드와 댄스 공연의 열기부터 아기자기한 공예 체험의 즐거움까지, 정읍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 축제가 열렸다.

지난 15일 정읍시청소년문화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제5회 정읍시 청소년어울림마당’이 청소년 300여 명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어울림마당은 ‘청소년 동아리 발표 · 뚝딱뚝딱 공예체험’을 주제로 기획됐다.

행사에서는 밴드와 댄스 등 관내 9개 청소년 동아리가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끼와 열정을 유감없이 선보이며 관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동아리 발표 공연에 이어 마련된 체험 부스 또한 청소년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AI 저금통 만들기, 자개 그립톡, 탄소중립 비누, 커피박 키링, 짚 달걀 꾸러미, 에티켓 향수 만들기 등 다양한 공예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청소년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체험 대기 줄이 길게 이어지기도 했다.

단순한 즐길 거리를 넘어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부스도 함께 운영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청소년성문화센터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 캠페인을, 환경교육센터는 환경 캠페인을 각각 진행하며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식 함양을 도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이 참여하고 중심이 되는 다양한 문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문화체육관은 올해 총 다섯 번의 어울림마당을 개최하며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수성 향상과 건전한 성장을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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