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2025 대한민국 원자력대전 등 원자력산업 교류의 장 연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6 13:05:37
  • -
  • +
  • 인쇄
전국 원자력산업 관계자 이목, 창원특례시로 집중
▲ 2024년 원자력산업대전 개막식 사진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2025년 대한민국 원자력대전’과 ‘한국원자력학회 2025 추계 학술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요 원자력 관련 행사가 잇달아 개최됨에 따라 원자력산업 관계자들의 이목이 창원으로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한국원자력학회 주최로 ‘2025 추계 원자력 학술발표회 및 정기총회’가 열린다.

이 행사는 원자력 분야의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원자력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자리로 ▲워크숍 16개 주제(최신 연구 활용 원자로 계통 설계기술 외) ▲논문 발표 ▲산업계 세션 ▲제58회 정기총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원자력학회 추계 학술발표회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창원에서는 2021년을 시작으로 2022년과 2024년까지 총 3회 개최된 바 있다.

한편, 창원특례시는 지난 2022년 2월, 한국원자력학회와 지역기업 및 원자력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한 활동, 소형 모듈 원자로(SMR) 산업 육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으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다음으로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5 대한민국 원자력대전’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원자력 에너지 홍보, 원자력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중소 원전 기자재 기업 해외수출 진흥을 위하여 마련됐다.

창원특례시, 경상남도, 한국원자력신문사가 공동 주최하며,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 등 주요 유관 기관(기업)과 50여 개사의 원전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한다.

또한 전문가와 관람객 1,0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행사는 ▲개막식 ▲원자력산업 전시회(산업홍보관, 안전문화, 인력양성, 혁신형 SMR) ▲해외 바이어 초청 원전 중소기업 수출상담회 ▲특별세미나 ▲이슈토론회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수출박람회의 내실 있는 성과 창출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지역 원전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튀르키예, 루마니아, 이집트, 필리핀, 베트남 등 주요 원전 운영국(도입 예정국)의 해외바이어들을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처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번 행사는 원자력 에너지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과 원자력산업 네트워크 강화, 원자력 생태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성환 미래전략산업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창원특례시가 원자력 제조업 중심 도시를 넘어 원자력산업 네트워크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지역 원자력산업 성장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화성특례시, 플라스틱 재활용 업체 현장 방문 실시

[뉴스스텝] 화성특례시는 지난 26일 관내 자원순환 기업을 방문해 플라스틱 제품의 순환이용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이날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및 관계 부서 관계자 등은 우정읍 소재 페트병 재활용업체를 방문해, 재활용 공정 전반을 살펴봤다.특히, 전자제품과 PET병 등 일상 속 다양한 플라스틱 제품의 회수·선별 및 재활용 과정을 확인했으며, 기업별 자원순환 기술과 혁신

시흥시 품태권도 거북섬동, 아이들의 소중한 마음 담긴 라면 900개 후원

[뉴스스텝] 거북섬동에 위치한 품태권도장이 12월 26일, 크리스마스 및 연말을 맞아 아이들의 소중한 마음이 담긴 라면 900개(36박스)를 후원하며 사랑의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기부는 품태권도가 2023년부터 3년째 이어오고 있는 나눔활동으로, 도장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라면을 모아 진행됐다.특히 이번 나눔에는 파니판 문구점의 따뜻한 동참도 함께 했다. 파니판 문구 매

서초구가족센터, '서울가족사업 성과보고회'서 서울매력상·장려상 2관왕

[뉴스스텝] 서울 서초구는 서초구가족센터가 지난 12일 서울가족플라자(동작구 노량진로 10)에서 열린 '2025년 서울가족사업 성과보고회'에서 가족상담지원 사업 부문 ‘서울매력상’, 서울가족학교 사업 부문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서울시 가족사업에 참여한 시민과 가족센터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한 해 동안 추진된 주요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