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감별기술부터 시장동향까지…서울시, 주얼리 산업의 정보 교류의 장 연다 |
[뉴스스텝] 코로나 이후 첫 대규모 주얼리 온·오프라인 행사.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서울 국제 주얼리 콘퍼런스’가 주얼리 업계 종사자와 일반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기존에 진행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 방식으로 개최된다.
서울시는 코로나 이후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환경 속에서 주얼리 사업자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의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주얼리 시장 현황 및 최신 정보행사인 ‘2022 서울 국제 주얼리 콘퍼런스(Seoul International Jewelry Conference, SIJC)’를 10월 14일 14시부터 17시까지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홈페이지와 연동된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한다.
서울 국제 주얼리 콘퍼런스는 도매, 제조 등 기존의 업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업계에 입문하는 신진 디자이너와 예비·신규사업자들에게도 다양하면서도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강연 형식으로 진행한다. 주얼리 업계의 최신 경향을 소개하고, 현장에서 반드시 알아야 하는 전 세계적 선진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또한, 일반 시민들에게는 주얼리 분야의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접점을 확대해 업계의 신뢰도를 높이고, 정확한 정보를 알고 주얼리를 구매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서울 국제 주얼리 콘퍼런스는 총 3부로 구성된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준비한 주제로 강연 발표를 하고 별도로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하여 강연자와 참석자 간의 활발한 정보 소통도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운영한다.
먼저, 행사 첫 1부 강연자인 유한책임회사 도쿄 보석 과학 (Tokyo Gem Science, LLC)의 대표이자 GSTV 보석학연구소 소장을 겸하고 있는 아흐마드얀 압두리임(Ahmadjan Abduriyim) 박사는 '고온 고압 방식(HPHT) 및 화학 기상 증착 방식(CVD) 보석용 합성 다이아몬드 현황 및 감별'을 주제로 현재 유통되고 있는 합성 다이아몬드에 관한 최신 정보 및 감별기술에 대해 발표한다.
2부 강연은 동남아시아 보석 생산의 중심지인 태국 상무부 무역진흥국(Department of International Trade Promotion, DITP)의 니라몰 창옌캄(Niramol Changyencham) 무역담당관이 '글로벌 마켓에서 태국 보석과 주얼리의 디지털 마케팅 트렌드'라는 주제로 유색 보석의 활성화 방안인 디지털 마케팅 전략에 대해 강연한다.
3부 강연자는 ㈜한미보석감정원의 김영출 원장으로 '한국에서 루비와 사파이어의 변천과 향후 전망'이라는 주제로 한국 시장 내 루비·사파이어의 40년간의 유통 및 감별 변천사와 함께 향후 전망에 대해 소개한다.
한편, 업계 유일의 대규모 콘퍼런스인 ‘서울 국제 주얼리 콘퍼런스’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지난 5년간 축적된 콘퍼런스 행사 정보 및 강연 영상을 자유롭게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신청자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국제주얼리콘퍼런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 국제 주얼리 콘퍼런스 현장 참가 사전 등록은 서울 국제 주얼리 콘퍼런스 누리집을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행사장 공간 제약으로 인해 선착순 마감될 예정이다. 현장 참여자에게는 주얼리 역사를 집대성한 책자를 제공하는 등 ‘서울 국제 주얼리 콘퍼런스’의 기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조혜정 서울시 뷰티패션산업과장은 “이번 서울 국제 주얼리 콘퍼런스를 통해 주얼리 산업의 최신 정보와 해외 선진 사례를 공유해 업계인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며, 국내 주얼리 시장 활성화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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