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삼성전자와 함께 '2023 서울 이노테크 페스타'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06 13:20:08
  • -
  • +
  • 인쇄
서울시·서울관광재단, 사상 최초로 서울에서 열리는 삼성전자 갤럭시 신제품 공개 행사 ‘삼성 갤럭시 언팩’과 연계 스마트 도시 서울의 다채로운 매력 알려
▲ 서울시청 전경

[뉴스스텝]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서울광장에서 삼성전자와 함께 ‘2023 서울 이노테크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 첫날인 26일에는 삼성전자가 사상 최초로 해외가 아닌 국내에서 개최하는 신제품 공개 행사 ‘삼성 갤럭시 언팩 2023’(Galaxy Unpacked)’이 코엑스와 서울광장에서 이원 생중계로 진행된다.

‘삼성 갤럭시 언팩’은 삼성전자 내 가장 큰 규모의 글로벌 이벤트이자 전세계 정보통신(IT)업계가 주목하는 행사로, 그동안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뉴욕, 영국 런던,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 해외 주요 도시에서 개최됐다.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신제품 발표를 서울광장에서 생중계하는 ‘갤럭시 언팩 라이브 뷰잉(Viewing) 이벤트’는 서울시민들과 함께 즐기기 위해 기획됐으며, 서울광장에서 갤럭시 언팩 라이브 시청, 행사 전후 특별 공연, 신제품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메인 행사장인 코엑스에서는 관광‧마이스 목적지 서울의 매력을 소개하는 홍보부스가 운영되고, 서울광장에서는 축하공연, 신제품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는 한강 공원에서 드론쇼로 시작되며, 시청사 축하 조명 ‘민트 라이트’ 점등도 연출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광장에서는 서울의 대표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홍보 영상과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영상을 송출한다.

‘책읽는 서울광장’(7.27~30)에서는 갤럭시 탭을 활용한 전자책 읽기, 셀피존‧필사존‧수면존‧게임존 등 다양한 체험부스와 함께 제품을 편안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대여하는 ‘투고 라운지’(To-Go Lounge)가 7.28부터 3일간 운영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 사용된 신제품 등 250대 갤럭시 제품을 서울시에 기증하여, 생활이 어려운 청년이나 디지털 소외계층 등을 위한 약자와의 동행을 실천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에 삼성전자가 기증한 스마트폰을 ‘디지털 약자’, ‘가족돌봄 청년’, ‘학교 밖 청소년’ 등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갤럭시 언팩’은 전 세계 80개국에 동시 생중계되고, 라이브 스트리밍 조회 수가 5천만 이상 기록하는 등 세계의 관심이 주목되는 행사이다. 뿐만 아니라, 해외 파트너사, 미디어, 테크(Tech) 인플루언서 등 수천 명의 외국인 방문객이 참가하고, 연계 기업미팅도 백 건 이상 진행 예정인 만큼 글로벌 파급력이 매우 높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가 관광·마이스 목적지 서울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더 많은 국제행사를 유치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인바운드 여행업계와 관광‧마이스 산업을 전방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동시에 높은 경제적 파급효과를 지닌 고부가가치 국제행사를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최근 루이비통, 구찌 등 유명 브랜드의 패션쇼에 이어 이번 갤럭시 신제품 공개 행사까지, 대규모 글로벌 이벤트 개최지로서 서울의 다채로운 매력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면서, “앞으로 글로벌 기업들과 적극 협력하여 관광‧마이스 도시 서울의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더 많은 국제행사를 유치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수훈 광주광역시의원, “AI 2단계 사업, 연구·기술인력 배불리기 위한 계획 전면 재검토해야”

[뉴스스텝] 광주광역시가 약 6,000억 원 규모의 ‘AX 실증밸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 AI’ 구현보다는 기술개발 중심으로 치우친 구조라는 지적이 제기됐다.광주시의회 강수훈 의원(더불어민주당·서구1)은 7일 열린 산업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사업 규모 6,000억 원 중 대부분이 R&D에 집중되어 특정 연구기관과 기술인력만 배불리는 구조로 설계된 계획서

경기도의회 김민호 의원, “교통안전지도·학교운동장 관리·학교밖청소년 지원사업… 근거 없는 행정 바로잡겠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민호 부위원장(국민의힘, 양주2)은 2025년 11월 7일 열린 행정사무감사 첫날, 미래평생교육국과 경기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진행된 질의에서 “현장 검증 없는 행정, 데이터 없는 예산 집행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하게 지적했다.김민호 의원은 먼저 초등학교 교통안전지도 사업에 대해 “856개 학교에 물품구입비와 운영비를 지원했다고 하지만, 실제 학부모와 학

“소상공인이 제주경제의 힘”…2025 소상공인의 날 개최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제주경제통상진흥원 대회의실에서 ‘2025년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지역경제의 핵심 주체인 소상공인과 상생의 의지를 다졌다. 소상공인의 날은 소상공인의 사회·경제적 위상을 높이고자 관련법(소상공인기본법)에 따라 정한 법정기념일(매년 11월 5일)이다.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지난달 3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가 개최됐으며, 제주도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