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독서여권 발급받고 책읽기 여행 떠나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3-31 13: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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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여권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4월부터 책읽는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서귀포시민 독서인증제‘도전! 지혜의 책오름 등정’을 시작한다.

서귀포시민 독서인증제는 4월 1일에 시작해 7월31일까지 진행되며 책읽기와 등산을 접목시켜 책 1쪽을 1m로 환산하여 참가자 본인이 선택한 오름 코스를 책읽기로 완주하는 독서 운동이다.

독서여권은 목표량에 따라 1,000쪽과 3,000쪽 두 가지 종류로 개인의 독서능력에 맞게 참가하면 된다.

참가신청은 4월 1일부터 가능하며, 완주기간 중 독서여권 소진 전까지는 자유롭게 신청이 가능하다.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 소속 7개 도서관(삼매봉, 중앙, 동부, 서부, 기적의, 안덕산방, 표선도서관)을 방문하여 참가 신청서를 작성하면 바로 독서여권이 발급된다.

발급받은 독서여권에 완주 기간 동안 읽은 책의 제목과 쪽 수를 기재한 후 도서관 내 조성된 인증 코너에 수시로 방문하여 인증도장을 찍으면 된다.

완주자에게는 인증서 발급과 함께 서귀포 베라벨책정원 행사 시 완주자 전용 부스 참여 기회와 다음해(2024년) 1년간 도서 대출 권수 2배 확대, 연체 구제 쿠폰(6장)을 제공한다. 또한 완주자 중 별도의 심사과정을 거쳐 어린이(2011년생까지), 청소년(2005~2010년생), 성인 부문별로 우수자를 선정해 서귀포시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서귀포시 관계자는“기록과 보상의 개념을 합친 독서 인증제를 통해 책 읽기가 혼자하는 활동이 아닌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즐거운 문화운동으로 변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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