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웅 서천군수, "임시상설시장 개설 등 조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주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05 13: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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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웅 서천군수, "임시상설시장 개설 등 조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주문

[뉴스스텝] 서천군이 5일 군청 상황실에서 부군수, 국장, 담당관, 과장 등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현안 업무를 공유하고 협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회의를 주재한 김기웅 서천군수는 지난달 22일 서천특화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복구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전 공직자들의 수고와 노력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그동안 비상대책 및 점검회의 등에서 논의된 각종 사안에 대해 부서별로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지시했으며, 특히 임시상설시장 개장에 있어 우리 군이 주도적으로 충남도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상인들의 목소리가 적극 반영되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독려했다.

또한, 건조한 날씨와 본격적인 영농 준비에 따른 논·밭두렁, 생활 쓰레기 등의 소각에 대해 선제적으로 산불 예방에도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이에 군은 5일부터 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읍면별로 자체 근무자 명단을 편성하며 산불진화대 운영, 예방 홍보까지 체계적인 산불 선제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김 군수는 다가올 설 명절을 대비해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종합대책을 이행토록 당부하고 설 명절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와 생활민원을 부서별로 사전 점검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22대 국회의원선거가 다가옴에 따라, 공무원들의 선거 중립의무를 강하게 촉구하는 한편, 논의된 총선 공약에 대해 조정·보완을 거쳐 정부 정책과의 연계를 강화하며 차별화된 지역 미래 발전사업으로 확정해달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군은 지난주 부군수를 주재로 서천군 공약 사항 보고회를 통해 장항브라운필드 국가정원 지정 등 총사업비 1조 1836억원 규모의 지역 현안 공약 37건을 발굴했다.

이외에도,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다른 자치단체보다 한 발 더 빠르게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동적인 군정 수행을 당부했으며, 정부예산 편성 순기에 맞춰 사업 반영을 요청할 수 있도록 직접 부처 문을 두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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