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행문위 “서천 특화시장 화재 피해 복구 신속히 이뤄져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25 13:25:27
  • -
  • +
  • 인쇄
서천 특화시장 화재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 및 KBS 방송국 설립 특단 노력 강조
▲ 충남도의회 행문위 “서천 특화시장 화재 피해 복구 신속히 이뤄져야”

[뉴스스텝]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24일 자치안전실, 공보관, 대변인실 소관 조례안 심사 및 2024년 주요업무 보고를 실시했다.

김옥수 위원장(서산1·국민의힘)은 “서천 특화시장 대형 화재에 대한 빠른 피해 복구와 ‘명품 서천시장’으로의 재개장을 통해 서천 군민들의 닫힌 마음을 치유해야 한다”며 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주문했다.

오인환 위원(논산2·더불어민주당)은 “서천 특화시장 화재는 초기 진압이 예상됐으나 시장 점포가 전소되는 대형 화재로 피해를 키운 원인 중 하나는 화재에 취약한 패널 소재 사용으로 보인다”며 “화재에 취약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국가와 도 차원의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박기영 위원(공주2·국민의힘)은 “산불 화재나 수해 등 피해 현장에서 대응 매뉴얼이 작동하지 않고, 지난해 공주에서 있었던 집중호우 현장에서도 대피 공간은 마련됐지만 재해 구호물품이 준비되지 않아 우왕좌왕한 모습들이 오히려 주민 불안을 키웠다”며 “적재적소에 자원봉사자들이 배치되고 매뉴얼에 따른 현장 대응 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작년 7월 임시회 5분발언에서 제안한 대로 ‘충남형 재난·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현숙 위원(비례·국민의힘)은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국가적 과제로 지방시대위원회가 출범했으나 주민자치에 대한 입법화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지방시대 자치분권은 주민자치에서 시작하는 만큼 도 차원에서 주민자치 입법화에 대한 지속적인 건의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근 위원(홍성1·국민의힘)은 “지방시대위원회가 발족됐으나 4개 분과에 한 분과별 5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위원회 중요과제에 대한 심의·조정·의결 역할 수행이 충분할지 의문”이라며 “현 정부의 핵심공약 중 하나인만큼 지방분권과 충남 발전을 위해 의회와 잘 협력하고 소통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박정수 위원(천안9·국민의힘)은 “17개 시도 중 충남만 유일하게 KBS 방송국이 설립 안 돼 있다”며 “공보관의 가장 큰 역할 중 하나인 ‘KBS 충남방송국 유치’를 위해 캠페인 등 공보관 차원의 다양하고 적극적인 유치 노력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대변인 업무보고와 관련해 “서천 특화시장 화재 관련 언론 보도 중 도정을 왜곡하는 악의적인 오보에 대해서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최광희 위원(보령1·국민의힘)은 “대변인실의 조직 개편이 3개 팀에서 2개 팀으로 축소됐다”며 “운영 방향을 ‘도정 핵심가치 확산을 통한 충남의 위상 강화’로 한 만큼, 운영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충남의 대외 이미지 강화와 메시지 전달에 주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거제사랑상품권 200만 원 기탁

[뉴스스텝] 거제시는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지영배)가 24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거제사랑상품권 200만 원을 거제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기탁된 거제사랑상품권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독거노인 5세대와 중장년 실업층 5세대 등 총 10세대에 배부·지원될 예정이다.지영배 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대구 남구의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

[뉴스스텝] 대구광역시 남구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기초구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2024년 직전 평가에 이어 2년 연속 동일한 성과로, 대구지역 9개 구·군의회 가운데 가장 높은 등급이다.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025년 12월 23일, 전국 69개 기초구의회를 대상으로 한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남구의회는 총점 81.3점으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하남 미사3동, ㈜한영이엔씨와 함께 안전취약가구 전기·소방 안전 현장점검 실시

[뉴스스텝] 하남시 미사3동은 화재 사고 예방과 주거 안전 강화를 위해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소방 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난 11월 6일 미사3동행정복지센터와 ㈜한영이엔씨 간 체결한 안전취약가구 전기·소방 안전점검 재능기부 협약에 따라 추진됐으며, 전문 인력을 활용한 합동 점검과 위험요소에 대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도록 협력체계를 마련했다.또한, 11월 27일부터 12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