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송호관광지 피서지새마을문고 개소, ‘솔내음 맡으며 독서 삼매경’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5 13: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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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호관광지 피서지새마을문고 개소, ‘솔내음 맡으며 독서 삼매경’

[뉴스스텝] 충북 영동군 송호관광지에 지난 25일 피서지새마을문고가 문을 열었다.

새마을문고영동군지부는 피서지 독서문화 조성을 위해 이날 개소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18일까지 약 3주간 송호관광지 내에서 ‘피서지 새마을 문고’를 운영하며 피서객들의 무더위를 쫓는다.

이 새마을문고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송호관광지를 찾아오는 피서객들에게 건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언제 어디서나 전 국민이 책을 읽을 수 있는 여가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문학과 일반교양 등 도서 3,000여권이 비치됐다.

솔향기 가득한 곳에서 자연의 숨결을 느끼고, 무더위를 피하며 마음의 양식까지 쌓을 수 있어, 매년 개소시마다 방문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운영시간은, 기간 중 휴무 없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방하며, 이 기간동안은 언제든지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다.

또한 이날 새마을문고영동군지부는 행락질서 계도 캠페인을 펼치며 피서객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새마을문고영동군지부는 피서지새마을문고 운영기간 동안 환경안내봉사센터, 관광안내 및 미아보호소도 등 종합관광안내소의 역할을 수행해 피서객들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송호관광지 내 환경정화활동과 재활용품 수집 등을 수시로 실시해 쾌적한 유원지 만들기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김성윤 회장은 “피서객들이 휴식과 독서를 즐기며 즐거운 캠핑을 보낼 수 있도록 피서지문고를 개소했으니, 군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했다.

한편 송호관광지는 야영장, 카라반, 취사장, 산책로, 방갈로, 물놀이장, 카누카약장 등의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쾌적한 종합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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