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길수 전남도의원, 전남도 농업부산물 자원화 적극적으로 나서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25 13:25:34
  • -
  • +
  • 인쇄
농업부산물 재활용 기술 개발에 힘써 2050년 탄소중립 대비 강조
▲ 정길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무안1)

[뉴스스텝] 전남도의회 정길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무안1)은 지난 1월 24일 제377회 임시회 제1차 농수산위원회 2024년도 농업기술원 소관 업무보고에서 농업부산물 자원화 기술 개발의 소극적인 추진에 대해 지적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정 의원은 “농업부산물은 현행법상 산업 폐기물로 분류되어, 농촌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며, “일례로 무안군의 경우 저장한 고구마, 양파 등에서 발생하는 농업부산물이 연간 11~16만 톤이며, 처리 비용만 28억 원 이상 소요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농업부산물 자원화 기술개발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해 11월에 체결했는데 과연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는지 의문스럽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덧붙여 “전남도 22개 시군의 농업부산물 발생량과 처리 비용의 정확한 조사를 실시하고, 법 개정, 자원화 연구 등 다각적인 추진과 함께 반드시 필요한 예산부터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홍재 농업기술원장은 “정부의 연구개발비 예산이 삭감되어 농업부산물 자원화 추진사업은 공모과제로 준비하고 있다”면서, “올해부터라도 도내 농업부산물 발생량 현황조사부터 기술 개발까지 전반에 대한 추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칠곡군,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 개최

[뉴스스텝] 칠곡군과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서울지역에서 칠곡미래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2025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8월 호이 멘토링 여름 캠프에 이어 칠곡 출신 멘토-멘티의 소통을 통해 학업과 생활 전반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지역 선후배 간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칠곡군 출신 대학생

대구 동구, 봉무동 완충녹지 맨발산책로 조성 완료

[뉴스스텝] 대구 동구청은 최근 동구 봉무동 1619번지 일원에 ‘봉무동 완충녹지 맨발산책로 조성사업’을 완료했다.이번 사업은 특별교부세 4억1천300만원을 투입해 추진됐으며, 총 연장 363m의 맨발산책로와 65㎡ 규모의 퓨리스텝 지압로를 조성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맥문동 6만7천900본과 꽃무릇 3만9천본을 식재해 계절 변화에 따른 색다른 풍경을 연

대전 대덕구, 행정안전부 2025년 재난관리평가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뉴스스텝] 대전 대덕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재난관리평가는 재난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전 단계에 걸쳐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정책 추진과 현장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대덕구는 이번 평가에서 △재난 리더십 △비상기구 구성·운영 △실제 재난 대처 사례 등 6개 분야, 37개 세부 지표 전반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재난 대응 역량을 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