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학산문화원, ‘비류백제를 찾아 떠나는 문학산 야행’ 참여자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8 13:25:23
  • -
  • +
  • 인쇄
▲ 비류백제를 찾아 떠나는 문학산 야행’ 참여자 모집

[뉴스스텝] 인천 미추홀학산문화원은 문학산 일대에서 진행되는 체험형 역사 문화 프로그램 ‘비류백제를 찾아 떠나는 문학산 야행’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5월 17일, 24일, 31일, 6월 14일 17시~20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자들은 문학산성 및 문학산 일대의 석양과 야경을 배경으로 삼국시대 문학산성과 비류 건국 설화가 깃든 장소들의 역사적 의미를 배울 기회를 얻게 된다.

‘비류가 세운 도읍지를 찾아가는 여정’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문학산 야행에서는 문화유산 해설사들이 문학산의 유래와 미추홀의 역사적 가치를 해설하며, 참여자들이 생동감 있게 역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전문 연극팀 ‘극단 미추홀’이 삼호현, 제사 유적터, 문학산성 등 각 유적지에서 실감 나는 상황극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여, 더욱 생동감 있는 역사적 경험을 제공한다.

문학산 정상에서는 미군 부대 조성으로 사라진 문학산 봉우리와 봉수대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놀이 체험을 통해 문화유산 회복의 상상력과 미래를 향한 메시지를 나눌 예정이다.

문화원 관계자는 “문학산과 문학산성, 그리고 도시가 품은 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진행되는 탐방은 단순한 역사 교육을 넘어, 문화유산의 가치를 몸소 체감하고 지역의 정체성을 되새길 수 있는 살아 있는 역사 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이상인 가족그룹을 대상으로 하며, 회당 30명을 28일부터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이다.

신청은 온라인 구글 신청 폼(https://buly.kr/7x6BS2)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문화원 누리집 또는 전화(☎032-866-399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청과 미추홀구가 주최하고 미추홀학산문화원이 주관하며, 인천시가 후원하는 2025 생생국가유산 사업 ‘비류, 문학산에 내일을 품다’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원특별자치도탄광문화촌, 시설 리모델링 공사로 11월부터 휴관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 탄광문화촌이'탄광문화촌 고도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시설 리모델링 공사에 따라 2025년 1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휴관에 들어간다. 탄광문화촌은 과거 영월군 북면 마차리의 탄광 생활사를 보여주는 공립박물관으로, 광부의 생활, 갱도 체험 등 전시·교육을 목적으로 조성된 곳으로 매년 4만여 명이 방문하고 있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탄광문화촌의

창녕군가족센터, 결혼이주여성 ‘가을 부산 나들이’성료

[뉴스스텝] 창녕군가족센터(센터장 정동명)는 지난 30일 관내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30명을 대상으로 ‘가을 부산 나들이’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나들이는 결혼이주여성들이 가족의 역할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위해 휴식을 즐기고, 결혼이주여성 간 교류와 소통을 통해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참가자들은 부산의 아르떼뮤지엄을 시작으로 해운대 마린시티의 엑스더스카이 관

제7회 거창사회복지인의 날 행사 개최

[뉴스스텝] 경남사회복지사협회 거창군지회(지회장 공혜영)는 지난 30일 거창군삶의쉼터 대강당에서 ‘제7회 거창사회복지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평소 일선의 사회복지 현장에서 헌신하고 성실하게 일하는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화합하고자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구인모 거창군수와 이재운 의장 등 내빈과 거창지역 사회복지 기관·시설 종사자, 사회복지담당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