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골목 예술탐험대’ 활동 종료 임박, 전시회 개최 예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2 13: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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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의 색깔 찾아 광양읍 골목 탐험, 어린이들의 작업 결과물 2주간 전시 예정
▲ ‘광양 골목 예술탐험대’ 활동 종료 임박, 전시회 개최 예정

[뉴스스텝] 광양시는 광양문화도시센터가 주관하는 ‘광양 골목 예술탐험대 활동’이 오는 26일 종료된다고 밝혔다.

광양 골목 예술탐험대는 광양읍 지역 골목을 탐험하고 즐거운 예술놀이를 하며 어린이 예술가가 되어보는 8회차의 문화예술교육이다.

어린이들은 프로그램이 시작된 6월 8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광양읍 구석구석을 탐색하며 광양이 가진 특색을 발견해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은 교육과정에서 골목에서 눈 가리고 걸어보기, 귀마개 사용하며 걸어보기 등 오감 체험으로 스스로 감각을 깨웠다.

또한 주어진 과제를 팀별로 토의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며 프로젝트 결과물을 제작하는 과정도 경험했다.

예술가로 거듭난 아이들의 작품은 프로그램 종료일 다음 날인 7월 27일부터 8월 10일까지 광양읍 인서리 공원 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회에서는 광양읍 골목을 돌아보며 아이들이 느낀 점과 마을을 지키는 벅수를 상상하며 만든 다양한 ‘아트벅수’ 작품이 공개될 예정이다.

전시회의 주요 작품으로는 ▲일회용 플라스틱, 재활용품, 나뭇가지를 활용한 ‘환경벅수’ ▲엄마의 이름에 들어가는 ‘희’를 주제로 한 ‘엄마벅수’ ▲철사, 지점토, 레고 등 다양한 재료로 제작한 ‘동물벅수’ ▲골목이나 일상 속 오브제를 활용한 사람 크기의 ‘마로벅수’ ▲ 각자의 시선으로 벅수와 골목 이야기를 스케치하고 채색한 ‘드로잉 벅수’가 있다.

박시훈 광양문화도시센터장은 “아이들이 예술탐험대 경험으로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기억하고 광양시를 새롭게 바라보며 마을 골목의 보존 가치를 재발견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광양 골목 예술탐험대 전시회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광양문화도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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