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변산골 풍물패 ‘천둥소리’, 격포항 수산시장 화재 피해 성금 전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6 13: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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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산골 풍물패 ‘천둥소리’, 격포항 수산시장 화재 피해 성금 전달

[뉴스스텝] 기회가 될 때마다 사회에 기부활동을 이어온 변산골 풍물패 ‘천둥소리’가 이번에는 뜻하지 않은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격포항 수산시장 상인들을 위해 따뜻한 위로와 함께 526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 전달식은 지난 25일 진행됐다.

천둥소리는 이번 성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변산면 곳곳을 돌며 풍물 공연을 펼쳤다.

공연을 통해 마을 주민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한편 격포항 수산시장 화재 피해 상인을 돕기 위한 취지임을 알렸다.

이에 많은 주민들이 뜻을 함께하며 성원과 격려금을 보탰다.

피해 상인 중 한 명은 “이번 성금이 절망에 빠진 화재 피해 상인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를 주었고, 다시 시작해야겠다는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성근 ‘천둥소리’ 단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피해 상인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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