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본부, 다수 사상자 사고 대비 구급대응 훈련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10 13:30:42
  • -
  • +
  • 인쇄
진주역 기차 탈선에 의한 다수 사상자 발생했다는 가상 상황을 설정하여 실질적 대응 훈련
▲ 다수 사상자 사고 대비 구급대응 훈련

[뉴스스텝]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10일 진주역에서 11개 기관·단체의 관계자 1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수 사상자 사고 대비 구급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다수 사상자 사고란 동시에 여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사고를 의미하며, 이러한 상황에서는 응급 의료 제공을 위해 별도의 의료 자원 동원과 신속한 대응이 필수적이다.

이번 훈련은 기차 탈선으로 인한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고, 동시에 출입문이 개방되지 않은 상태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복합 재난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하여 진행됐으며, 소방·보건소·의료기관 간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중점을 두었다.

훈련은 119구급대의 초기 대응, 현장 응급의료소의 중증도 분류 및 이송, 유관기관의 상황별 역할 수행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러한 과정은 실제 재난 상황에서의 효과적인 대응 능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병 소방본부장은 “다수 사상자 재난 사고 발생 시 사상자를 줄이는 데 있어 최일선 구급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수원시, 광교중앙역 일원에서 '공유 자전거·킥보드(PM) 지정주차구역' 시범운영

[뉴스스텝] 수원시가 광교중앙역 일원에서 ‘공유 자전거·킥보드(PM) 지정주차구역’을 시범 운영한다.광교중앙역 주변에 조성한 주차구역 20개소에만 공유 자전거·킥보드를 주차할 수 있다. 구역 외에 주차하면 업체별로 3000원에서 2만 원까지 페널티를 부과한다. 지정 주차구역에는 안전요원이 배치된다. 수원시는 합동 캠페인을 전개해 시민을 대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이번 시범운영에는 알파카, 빔, 스윙, 지쿠,

서울 중구, '여행업 오퍼레이터 양성과정' 운영

[뉴스스텝] 서울 중구가 관광산업 전문 인재를 양성으로 지역 관광업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동국대 서울RISE사업단과 공동으로 10월 14일부터 10월 29일까지 '여행업 오퍼레이터 양성과정'을 운영한다.여행업 오퍼레이터는 여행 상품 기획과 판매, 고객응대 등 여행사 업무 전반을 수행한다. 이번 과정은 여행업계 취업 또는 창업을 원하는 만 30세~55세 구직자 40명을 대상으로 하며 중구민을

군더더기 덜고, 통일감 더해 도봉구, 벽화 26곳 색채 정비

[뉴스스텝] 서울 도봉구가 구(區) 자체 ‘노후 벽화 색채 정비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역 내 26개소의 벽화를 새롭게 정비했다.앞서 구는 올해 6월 전국 최초로 ‘노후 벽화 색채 정비 가이드라인’을 수립했다.구는 현재 타 지자체와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구 누리집에 가이드라인과 사례집을 공개하고 있다.사례집에는 이번에 정비한 벽화가 포함돼 있다. 총 26개소로 전, 후 비교 사진과 함께 설명이 첨부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