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재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2024 동아시아 문화도시 도자문화예술 국제교류 워크숍’ 운영 시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6 13: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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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7일 ~ 10월 20일 워크숍과 전시 개최… 한중일 도예가 9명 참가
▲ ‘2024 동아시아 문화도시 도자문화예술 국제교류 워크숍’ 행사이미지

[뉴스스텝] (재)김해문화재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이 ‘2024 동아시아 문화도시 도자문화예술 국제교류 워크숍’사업을 3월 27일 ~ 10월 20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업은 2024 동아시아 문화도시 국제교류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한중일 국제도자워크숍’과 ‘워크숍 결과보고 전시’로 구성되어 있다.

워크숍에는 한‧중‧일 각국의 도자작가 3명씩 총 9명의 작가가 참여, 교류하며 호흡을 맞춘다. 작가들은 동아시아 문화도시 및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 도시 출신 또는 거주 중이며 20년 이상 경력의 도예가다.

참여작가는 한국(김해)의 강효용(선아도예), 임용택(예인요), 주은정(가람도예), 중국의 취징(曲晶), 가오이펑(高艺峰), 하이잉후(胡海英), 일본의 츠리 미츠오(釣光穂), 후쿠오카 유리(福岡佑梨), 아오키 쿠니토(青木クニト)다.

작가들은 3월 27일 미술관 세라믹창작스튜디오에 입주 후 4월 2일에 김해 역사문화투어에서 김수로왕‧왕비릉, 구지봉, 국립김해박물관 등을 답사했다.

작가들은 김해의 관광자원을 호평하며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중국 가오이펑(高艺峰) 작가는 “금관가야유물과 김수로왕릉이 인상적이었고 장군차 향도 좋았다. 더욱더 창작에 매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중일 국제도자워크숍’은 4월 1일부터 5월 16일까지 진행되며, 작가들은 세라믹창작센터에 상주하며 작품을 만든다. 또한 4월 19일에는 작가소개 프리젠테이션, 4월 23일에는 작품제작 시연회가 열린다. 시연회에서는 작가별 재료와 기법과 지역문화를 소개한다. 참관은 누구나 가능하다.

‘워크숍 결과보고 전시’는 5월 17일 ~ 10월 20일 미술관 큐빅하우스 전관에서 열린다. 워크숍 참여작가 9명의 작품들과 함께 ‘2023년 국제레지던시’에 참여한 한중일 작가 5명의 작품까지 선보여 풍성한 전시가 될 전망이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최정은 관장은 “도자문화예술 국제교류로 김해 역사문화를 알리고, 김해 작가들의 해외진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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