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 깊이 있는 전공 탐색의 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1 13:2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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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더함 전공심화탐구 캠프 성료
▲ 생각더함 전공심화탐구 캠프

[뉴스스텝] 영동고등학교(교장 이철우)는 지난 4월 30일, 인문 및 이공학 계열에 관심 있는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2025 생각더함 전공심화탐구 캠프'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출신 강사와 KAIST 화학공학과 출신 강사를 초청하여, 학생들이 실제 전공 분야의 학문과 진로를 심도 깊게 탐구할 수 있도록 마련된 맞춤형 진로교육 프로그램이다.

인문계열 학생 14명은 경제학과 관련한 전공 주제를 중심으로 탐구 활동을 진행했으며, 이공계열 학생 21명은 공학 분야의 논리적 사고와 실험 기반 탐색을 통해 관심 분야에 대한 몰입을 경험했다.

프로그램은 ▲전공 기반 탐구 설계 ▲자료 조사 및 분석 ▲발표 및 피드백 ▲개별 컨설팅 등 총 6차시로 구성되어, 학생 개별의 진로 방향 설정과 탐구 역량 강화를 목표로 운영됐다.

3학년 이찬혁 학생은 “전공 수업처럼 깊이 있는 주제를 탐구해 보면서 대학 생활에 대한 구체적인 상상을 할 수 있었다. 특히, 경제학의 논리 전개 방식이 나와 잘 맞는다는 걸 새롭게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2학년 김윤지 학생은 “카이스트 선생님께 직접 실험 사례를 듣고 질문하는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나중에 화학공학을 전공하고 싶은 생각이 더 확고해졌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프로그램을 마친 후 학생들은 탐구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개별 및 그룹 탐구보고서를 작성하며 자신의 학문적 성향과 진로 적합성을 점검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철우 영동고등학교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학‧진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맞춤형 진로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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