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배달앱 활성화 위한 전주맛배달 소비쿠폰 행사 시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9 13:25:04
  • -
  • +
  • 인쇄
전주맛배달, 오는 20일부터 2만 원 이상 3회 주문 시 1만 원 할인쿠폰 자동 지급
▲ 공공배달앱 활성화 위한 전주맛배달 소비쿠폰 행사 시행

[뉴스스텝] 전주시는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주맛배달 이용자를 대상으로 소비쿠폰 지급 행사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통해 민간배달앱의 높은 수수료로 경영 부담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외식 소비 촉진으로 침체된 민생경기를 회복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행사는 별도 신청 없이 ‘전주맛배달’에서 2만 원 이상(음식값과 배달료 합산액) 3회 배달 또는 포장 주문하면 다음 주문에 이용할 수 있는 1만 원 소비쿠폰이 자동 지급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1일~19일 주문 건도 소급해 실적으로 적용되며, 일별 주문 건수 제한은 없으나 신규 이용자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소비 쿠폰은 매월 1인당 1장만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쿠폰은 2만 원 이상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시는 소비쿠폰 행사와 함께 자체 할인 이벤트를 병행하고, 홍보를 추진하는 등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적극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시는 전주맛배달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매주 월요일 선착순 500명 대상으로 2000원 주간 할인 혜택과 매월 선착순 1000명 대상 3000원 첫 가입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또, 가맹점과 소비자 신규 확보를 위해 골목상권 드림축제 등 지역축제 홍보부스에 참여하는 등 전주맛배달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힘쓸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전주맛배달은 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착한 소비 플랫폼으로, 가맹점에게는 중개수수료 0원과 가입비 0원, 광고비 0원의 ‘3無 정책’을 시행해 수수료 부담을 덜어준 것이 특징이다. 동시에 소비자에게는 전주사랑상품권 결제 시 10% 캐시백 혜택과 함께 주간 할인, 시즌별 프로모션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맛배달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채널,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행사가 공공배달앱을 통한 상생소비 확산의 계기가 되고 지역 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전주맛배달을 통한 소비 증가로 민생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하고 홍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포교육지원청, 김포경찰서와 학교폭력예방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 실시

[뉴스스텝]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은 9월 10일 오후 2시, 김포교육지원청 2층 이음홀에서 김포경찰서와 2025년 하반기 학교폭력예방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포교육지원청 교육과장 및 생활교육팀 업무 담당 장학사, 김포경찰서 여성청소년 계장 및 학교전담경찰관(SPO)가 참석하여 하반기 학교폭력 예방활동 활성화 및 교육활동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학교전담경찰

전남도, 문화·청년 교류로 하나되는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뉴스스텝] 전라남도와 경상북도는 10일 목포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영호남이 함께하는 Real Korea!’라는 슬로건 아래 2025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을 개최했다.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은 국민 대통합이라는 기치 아래 전남도와 경북도가 의기투합해 문화예술을 매개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상생과 협력의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가고자 2022년부터 매년 순차 개최하고 있다.이번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경기도의회 조희선 의원, 실효성 없는 정책에 30억… 도민 신뢰 저해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희선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9월 10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안 심사에서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의 실효성과 예산 적정성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조 의원은 “도민의 문화 접근성 향상이라는 사업 취지는 공감하지만,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유사한 지원을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어, 경기도의 별도 사업이 중복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