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새마을회, 만성리해수욕장에서 극한 폭우 피해 정화활동 펼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5 13:30:07
  • -
  • +
  • 인쇄
검은모래 해변 뒤덮은 쓰레기 수거… 지역 해양환경 회복에 앞장
▲ 여수시새마을회, 만성리해수욕장에서 극한 폭우 피해 정화활동 펼쳐

[뉴스스텝] 여수시새마을회(회장 이동근)는 7월 24일 만성리해수욕장에서 최근 극한 폭우로 밀려든 대량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정화활동은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해양 쓰레기와 생활쓰레기, 나뭇가지 등 초목류가 검은모래 해변을 뒤덮으면서 조기 개장한 해수욕장의 운영이 사실상 마비되고, 관광객 불편과 더불어 지역 이미지 실추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진행되어 새마을지도자들은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긴급한 해양 환경 회복에 나섰다.

무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새마을지도자 50여명은 폐목재, 농약통, 폐플라스틱, 스티로폼 부표는 물론 폭우로 유입된 나뭇가지, 초목류까지 다양한 해양쓰레기를 놓치지 않고 수거하며 깨끗한 해변의 모습을 되찾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동근 회장은 “기후위기로 폭우와 폭염이 일상이 된 지금, 우리 새마을회는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일상 속 실천을 멈추지 않고 있다”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여수를 다시 찾고 싶은 도시, 지속 가능한 생태도시로 만들어가기 위해 앞으로도 정화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남투자청, 산학연관 협력 통해 투자유치 확대 추진

[뉴스스텝] 경남투자경제진흥원 부설 경남투자청은 1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경남 글로벌 혁신 페스타(G-NEX)’에 참가해 우수인재 육성과 미래기술 개발을 연계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Gyeongnam(경남)과 Next(미래)를 의미하는 'G-NEX'는 경남이 인공지능(AI), 디지털 전환(DX), 우주항공, 방위·원전, 바이오, 미래모빌리티 등 미래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다

목포시 드림스타트, ‘맞춤형 찾아가는 성교육(2차)’ 실시

[뉴스스텝] 목포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6일 목포시청소년성문화센터의 후원으로 사례관리 대상 아동과 양육자를 대상으로 ‘2025년 드림스타트 맞춤형 찾아가는 성교육’ 2차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에는 아동 12명과 양육자 10명이 참여했으며, 디지털 환경에서의 성범죄 위험을 이해하고 건강한 성 가치관 형성과 보호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아동 교육은 ‘런웹맨’ 프로그램을 활용해 온라인 공간의 특징과 장

통영시, 2025년 복지·건강프로그램 성공적 운영

[뉴스스텝] 통영시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 복지·건강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프로그램은 대부분 퇴근 이후 참여할 수 있는 야간시간대 운영돼 노동자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2025년 복지건강프로그램은 노동자의 취향과 요구를 반영해 요가 영어회화 부동산 경매 인문학 특강(푸드 심리상담) 퍼스널컬러 라탄공예 펜드로잉 등 다양한 과정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힐링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