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2023년 생생문화재 사업’으로 농악 공연과 체험 진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6 13:35:46
  • -
  • +
  • 인쇄
▲ 지난 4일 동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23년 생생문화재 사업’ 농악 공연

[뉴스스텝] 대구 수성구는 지난 4일 동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2023년 생생문화재 사업’으로 농악 공연과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범어1동의 마을 축제인 ‘제1회 소소한 행복축제’의 식전 축하공연에서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호 고산농악단이 직접 농악 공연을 펼쳤다.

신나는 우리의 소리로 축제의 문을 열었으며, 공연자와 관객이 하나 되는 무대는 주민들은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또한 공연 후 농악 고깔 만들기 체험을 진행해 주민, 특히 어린이들이 우리 주변의 문화재를 재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올해로 6년째를 맞은 수성구의 ‘생생문화재’는 문화재청 공모 선정사업으로, 지역 문화재의 가치를 새롭게 발굴해 이를 주민과 관광객이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욱수농악을 체험할 수 있는 ‘우리동네 어린이 농악단’, 국가무형문화재 조각장 김용운 선생의 상감기법을 주제로 한 동거울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지난달 대구시 기념물인 노변동 사직단에서 사직 제례 체험과 음악회도 개최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생생문화재 사업으로 주민들이 지역 문화재에 관심을 가지고 그 의미를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재명 대통령 부부 교회 예배 참석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성탄절을 맞아 오늘 오전 인천 해인교회에서 성탄 예배에 참석했다.해인교회는 1986년 노동자들이 돈을 모아 설립한 민중교회로 출발했으며, 이 대통령이 국회의원이었을 때 지역구였던 계양구에 소재한 작은 교회이다.지금도 교인 중에는 노숙인, 가정폭력 피해자 등 소외계층이 많으며, 노숙인 쉼터 등 여러 지역사회 사업을 하며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분들에게 온기를 전달하고

서울시 성탄절 밤 한파주의보 발효에 따른 긴급 대응체계 가동...취약계층 보호 총력

[뉴스스텝] 서울시는 12월 25일 오후 5시, 김성보 행정2부시장 주재로 한파 대응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취약계층 보호를 중심으로 한 빈틈없는 상황관리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오후 9시 기준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으로, 당분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시는 한파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한파 종합지원상황실 가동 수도관

칠곡군,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 개최

[뉴스스텝] 칠곡군과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서울지역에서 칠곡미래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2025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8월 호이 멘토링 여름 캠프에 이어 칠곡 출신 멘토-멘티의 소통을 통해 학업과 생활 전반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지역 선후배 간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칠곡군 출신 대학생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