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대한민국 서비스만족대상 3연속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4-03 13:40:15
  • -
  • +
  • 인쇄
‘꽃의 도시’ 사업과 ‘탄소중립·녹색성장’ 사업 연계해 시너지 효과 발휘 기대
▲ 제17회 대한민국 서비스 만족대상 환경⋅문화 부문 대상 수상 후, 기념촬영하고 있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뉴스스텝] 동대문구가 한국일보에서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브랜드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3년 대한민국 서비스만족대상’ 공공서비스 환경·문화 부문 대상으로 선정되며 3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서비스만족대상’은 고객만족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기관의 우수사례를 보도하고 격려함으로써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이고자 기획된 상이다.

구는 세계적인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척박한 환경을 바꾸고자 ‘꽃’과 ‘탄소중립’을 미래발전상으로 제시했으며 이에 따른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높은 평가를 받아 환경·문화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구는 1월 31일 ‘꽃의 도시’를 선포하고 2월 9일 ‘2050 탄소중립도시 선포식’을 개최해 도시 이미지 개선과 쾌적하고 안전한 삶의 터전 조성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청량한 터전에서 함께 가꾸는 일상, 꽃피는 동대문구’를 비전으로 지난 3월 7일 꽃의 도시 기본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마쳤으며, 기본계획을 통해 역사와 문화가 흐르는 도시 만들기, 꽃과 나무와 사람을 연결하는 도시 만들기, 참여로 행복한 일상 만들기 등 3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구는 이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세부계획을 수립해 꽃향기 가득한 동대문구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동대문구는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춰 2030년에는 온실가스를 40% 감축하고 2050년에는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밝혔으며, 지난 2월 28일 ‘동대문구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통해 탄소중립에 대한 기본계획도 수립했다.

구는 추후 탄소중립지원센터 설치, 탄소중립 선도 도시와의 자매결연, 탄소중립 공동협약을 체결한 관내 3개 대학교, 동부교육지원청, 동대문구 상공회 및 환경단체 등과의 협업사업 등의 내용을 담아 ‘동대문구 2050 탄소중립도시 로드맵(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구의 ‘꽃의 도시’ 사업은 ‘탄소중립·녹색성장’ 사업과 연계하면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꽃의 도시’와 ‘탄소중립도시’ 모두 구민의 참여 없이는 성공할 수 없는 사업인 만큼 적극적인 홍보와 자발적 참여유도로 꽃이 피고 건강한 삶의 터전을 구민과 함께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선착순 AI 지원은 '차별의 경기' 초래... 선심성 예산 지양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안건 심사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학생 대상 AI 지원 사업의 불공정성과 실효성 부재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날 윤 의원은 경기도가 중학교 2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는 AI 활용 역량 강화 사업이 일부 대상에게만, 그것도 '선착순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하천·계곡 지킴이 여성 지원자 86명 중 실제 선발 18명...“성인지 예산 무용지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1일 열린 2026년 본예산 심사 및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안전 예산의 불투명한 감액, 성인지 예산 구조의 고착화, 지하안전 관리체계 부재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박 의원은 성인지 예산 분야와 관련해 “하천·계곡 지킴이의 여성 지원자는 86명(17.2%)이나 실제 선발은 18명(16.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복지예산이 경기 따라 흔들리는 ‘고무줄 예산’... 사회적 약자 기본권 침해 우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2026년도 복지예산 편성과 관련해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의 대규모 일몰 및 감액 문제, 추경 의존 구조, 복지예산의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박재용 의원은 “복지국 총 예산은 증가했지만 노인·장애인 복지예산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