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초보 엄마아빠의 육아 고민을 덜어줄 원스톱 육아 정보서 발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6-09 13:35:20
  • -
  • +
  • 인쇄
서울시 25개 자치구 별 ‘우리동네 꼼꼼 육아정보’ 전자책 발간
▲ 서울시청 전경

[뉴스스텝] # 마포구에서 두 딸을 양육하는 A씨는 “육아 지원제도는 많지만 뿔뿔이 흩어져 있어 내가 필요한 정보를 찾는 것이 어려워 신청을 누락하는 경우도 있었다며, 초보 엄마아빠가 손쉽게 육아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한 번에 볼 수 있는 책자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지역 내 육아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양육자의 육아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지원하는 원스톱 육아 정보 책자 ‘우리동네 꼼꼼 육아정보’를 전자책(e-book)으로 제작, 6월부터 배포한다.

‘우리동네 꼼꼼 육아정보’는 120명의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가 직접 발로 뛰어 조사한 지역 육아시설과 최신 육아 정보(육아 서비스‧제도)를 담아 25개 자치구별로 제작됐다. 양육자들은 자녀 성장 단계에 맞는 다양한 육아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의 육아시설의 정보도 손쉽게 접할 수 있다.

아동 발달 단계에 따른 육아 정보뿐만 아니라, 육아 지원 프로그램, 상담 서비스, 교육 기관 등에 대한 정보도 상세하게 담겨 있다. 또한 지역별 육아 시설의 위치, 특징, 운영시간 등을 안내하여 양육자들이 거주지 인근의 다양한 육아 시설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새롭게 발간된 ‘우리동네 꼼꼼 육아정보’는 서울시 누리집 전자책(e-book) 및 우리동네 키움포털을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으며, PDF 문서로도 횟수 제한 없이 내려받을 수 있다.

아울러, ‘우리동네 꼼꼼 육아정보’로도 해결하기 어려운 육아 고민은 자치구별 3~6명씩 서울시 총 120명이 활동하고 있는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를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

‘육아 지원 코디네이터’는 알고 싶은 육아 궁금증이 있을 때, 출산‧전입가정이라 우리 동네 정보가 부족할 때, 마음이 맞는 육아모임에 참여하고 싶을 때 맞춤형 육아정보를 전달하고 건강한 양육을 위해 정서적 지지 및 양육력 향상을 지원하는 서울시의 보육 서비스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우리동네 꼼꼼 육아정보를 통해 지역 내 다양한 육아정보를 통합 제공함으로써 양육자가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초보 엄마아빠들이 육아정보를 일일이 찾는 수고를 덜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7회 함양군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행사 개최

[뉴스스텝] 함양군은 지난 7일, 함양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함양군 사회복지사협회(회장 김점남) 주관으로 ‘제7회 함양군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 현장에서 군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들을 격려하고, 노고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함양군의회 의장, 김재웅·이춘덕 도의원, 관내 기관 단체장 등 내빈

거창군, 제5회 거창군농구협회장배 거함산합 농구대회 성료

[뉴스스텝] 거창군은 지난 8일 거창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과 실내체육관에서 거창군농구협회 주관으로 ‘제5회 거창군농구협회장배 농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구인모 군수를 비롯해 박주언·김일수 도의원, 김향란·표주숙 군의원, 유인환 체육회장 등 주요내빈과 함양·산청·합천군 농구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참가 선수단을 격려했다.대회는 초·중·고등부로 구성된 학생부와 일반부 등 2개

충남콘텐츠진흥원, ‘KMF 2025(대한민국가상융합산업대전)’ 참가

[뉴스스텝] (재)충남콘텐츠진흥원은 오는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가상융합산업 전시회 ‘KMF 2025’에 참가한다.‘KMF 2025’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가상융합산업의 생태계 조성과 기술 확산을 위한 국내 대표 비즈니스 전시회다.이번 행사는 개막행사 글로벌 컨퍼런스 ‘The MEA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