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골목 상권 힘내라! 월곡달빛오거리 골목형상점가 현판 전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06 13:40:23
  • -
  • +
  • 인쇄
5일 월곡2동 주민센터에서 ‘월곡 달빛오거리 골목형 상점가 현판 전달식 및 총회’
▲ 성북구 골목 상권 힘내라! 월곡달빛오거리 골목형상점가 현판 전달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와 월곡 달빛오거리 상인회가 5일 월곡2동 주민센터에서 ‘월곡 달빛오거리 골목형 상점가 현판 전달식 및 총회’를 개최했다.

월곡 달빛오거리는 지난 8월 구로부터 제7호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받은 바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사업 중 하나로 구가 제작한 골목형 상점가 현판을 월곡 달빛오거리 상인회에 전한 후 상인회원 간 소통과 단합을 위한 총회 순으로 진행됐다.

강태이 회장은 “월곡 달빛오거리가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된 것은 여러모로 동네 상권 발전에 중요한 기회라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상인 그리고 성북구와 협력해서 지역의 대표 상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구는 민선8기의 최우선 과제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지역 여건에 맞고 특색있는 골목상권을 발굴, 육성 중이다. 2021년 4월 ‘성북구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2023년 8월까지 총 7개소의 골목형 상점가를 지정했으며(정릉골·꿈의숲 장곡·성북천·배밭골·종암 북바위길·석계 음식문화 거리·월곡 달빛오거리) 이는 서울 자치구 중 두 번째로 큰 규모다. 또한 변화하는 시장 환경과 소비 추세에 맞춰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 경영 현대화 사업, 시설 환경개선, 홍보 행사 등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고금리, 소비침체 등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직접적인 손실 보상뿐만 아니라 상권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인 지원도 중요하다”라며 “우리 구 골목상권이 활성화되어 지역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골목형 상점가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상인들도 친절과 고품질 서비스 등 자체적인 자생력 강화에 노력해 달라”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해시, 건축 분야 민․관․학 합동교육 첫 추진

[뉴스스텝] 김해시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인제대학교 장영실관 1층 강당에서 건축 분야 민·관·학 관계자 270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축, 김해 미래를 디자인하다’란 주제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건축․디자인직 공무원 직무교육과 지역건축사회 실무교육을 별도로 해왔으나 건축사회, 인제대학교 건축학부와의 소통으로 ‘대전환의 시작, 글로컬 시티 김해’라는 올해 비전에 걸맞게

통영시, 용남면 삼봉산 힐링숲 조성사업 준공

[뉴스스텝] 통영시는 용남면 삼봉산 일대에 삼봉산 힐링숲 조성이 완료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발전소 주변 지역 특별지원사업으로 기존 삼봉산 임도와 등산로를 재정비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건강과 치유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코로나19 이후 증가한 건강 및 치유 활동 수요에 대응하고, 지역 주민들의 정주의식 고취와 산림의 공익적 가치 증진에 주안점을 두었다.삼봉산 힐링숲은 숲길과 편의

대구 동구, 2025년 산불진화 합동훈련 및 안전한국훈련 성료

[뉴스스텝] 대구 동구청은 지난 6일, 혁신동 초례산 일원(동내동 1137번지 일원)에서 ‘2025년 산불진화 합동훈련 및 안전한국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훈련은 동구청이 주관하고 대구시, 산림청, 동부소방서, 동부경찰서, 육군 501여단 2대대, 한전 동대구지사, KT 동대구지사, 대성에너지, 한국가스공사 등 13개 기관과 국민체험단,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안전보안관,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6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