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청소년 ‘소방·경찰관 분들 감사합니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1 13: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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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립도화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이 기획한 공익 수호자에 대한 감사함 담은 보훈 프로젝트 펼쳐
▲ ‘경찰관:심(心)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소년과 경찰관들이 활동 후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구립도화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진희)은 올해 6월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 국가보훈부 보훈테마 공모사업 ‘With HERO : 숨은 영웅 위로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With HERO : 숨은 영웅 위로 프로젝트’는 보훈부 보훈테마활동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의 역사와 보훈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보훈 활동을 기획 및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지역 내 공익 수호자와의 만남을 통해 보훈의식을 강화하고, 공익 수호자에 대한 감사함을 느끼는 것과 더불어 지역에 보훈문화를 확산시켰다.

이번 ‘숨은 영웅 위로 프로젝트’는 △소방관:심(心) 프로젝트 △경찰관:심(心) 프로젝트 △GO마워요! 우리 마을 HERO 등 총 3개의 프로젝트로 매월 진행됐다.

첫 번째 ‘소방관:심(心) 프로젝트’는 소방관을 위한 공익 수호 캠페인으로, 지역의 119안전센터에서 폐소방호스를 지원받아 청소년들이 직접 디자인 및 업사이클링해 필통을 비롯한 키링, 카드지갑 등 각종 액세서리를 만들어 판매했다. 또한 지역의 소방관을 만나 인터뷰 및 감사 캠페인을 운영했다.

두 번째 ‘경찰관:심(心) 프로젝트’는 경찰관을 위한 공익 수호 캠페인으로, 청소년들이 3회기에 걸쳐 직접 경찰 캐릭터를 기획 및 디자인해 키링, 포스트잇 등 굿즈를 만들어 판매했다. 또 지역의 경찰관을 만나 인터뷰 및 감사 캠페인을 진행했다.

마지막 세 번째 프로젝트 ‘GO마워요! 우리 마을 HERO’는 청소년들이 직접 경찰과 소방관 모양의 쿠키를 만들고, 감사함을 담은 메시지를 적어 인근의 119안전센터 소방관과 지구대 경찰관에게 전달하면서 공익 수호자를 위한 감사한 마음을 전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뿐만 아니라 지역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도전! 역사 골든벨’을 개최해 청소년들의 역사의식을 함양하고, 나아가 보훈문화를 확산시키는 발판이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폐소방호스 업사이클링 제품 및 경찰 캐릭터 굿즈를 판매해 발생한 수익금의 전액은 재단법인 참수리사랑을 통해 공상 경찰관들의 치료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후원해 나눔 문화를 확산시켰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김선미(16) 청소년은 “우리를 위해 애써주시는 경찰, 소방관 분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고 인터뷰를 하면서 그분들의 헌신과 가치관을 느낄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이었다. 우리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공익 수호자분들에 대해 감사와 존경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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