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도내 최초 알뜰교통카드 사용해보니 ‘쏠쏠’하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0-28 13:4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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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교통카드 발급자 2021년 12월 기준 213명→2022년 10월 기준 510명
▲ 춘천시청

[뉴스스텝] 도내 최초로 도입한 춘천 알뜰교통카드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춘천시에 따르면 춘천 알뜰교통카드 발급자는 2021년 12월말 기준 213명에서 2022년 10월말 기준 510명으로 139% 증가했다.

고물가로 교통비마저 짐이 되는 이 시대에 알뜰교통카드를 통해 부담을 줄이고자 하는 발 빠른 시민들이 점차 늘고 있는 것.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지원사업은 시에서 시민들의 교통비 절감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2021년부터 국비 50%를 지원받아 시행하고 있다.

알뜰교통카드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보행,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에 비례해 이용 요금의 20%(800m 기준, 1회당 250원)를 마일리지로 지급받을 수 있는 카드다.

이와 함께 카드사 추가 할인(전월 실적 등 기준 충족 시) 10%를 받을 수 있다.

차상위계층이나 기초생활수급자인 저소득층은 올해 연말까지 기존 28%에서 최대 50%까지 추가로 할인된다.

카드신청은 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를 방문해 후불카드(신한·우리·하나카드) 또는 선불카드(모바일캐시비, 원패스) 중 본인에게 유리한 카드를 선택할 수 있다.

카드마다 교통비 할인뿐 아니라 카페나 마트, 공과금 등 혜택을 제공하므로 선호하는 카드를 골라 신청하면 된다.

마일리지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카드발급 이후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알뜰교통카드 앱을 설치하여 본인인증 절차(주민등록등본 또는 초본과 휴대폰 본인인증)를 거쳐야 하며, 해당 알뜰교통카드를 등록하여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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