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스마트 안심 셔틀, 내년 사내면에 증차 운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2-29 13:35:04
  • -
  • +
  • 인쇄
화천군, 화천읍과 사내면에 각각 안심셔틀 2대씩 운행
▲ 화천군 스마트 안심 셔틀, 내년 사내면에 증차 운행

[뉴스스텝] 화천군이 새해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들을 위한 스마트 안심 셔틀을 확대운영한다.

화천군은 내년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사내면 지역에 안심 셔틀 1대를 늘리고, 그에 따른 운전원과 동승 보호자를 배치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화천군이 운행하는 스마트 안심셔틀은 내년 화천읍 2대, 사내면 2대 등 총 4대로 늘어날 전망이다.

아울러 군은 안심 셔틀의 운영 거점 역시 화천읍에 2곳(뒤뚜루 정류장, 용암초교)를 늘려 모두 24곳, 사내면에 1곳(광덕초교)을 늘려 13곳으로 확대키로 했다.

군은 지난해 화천읍에 안심 셔틀 1호차 운행을 시작한 이후 이용자가 급증함에 따라 올해 화천읍에 2호차, 사내면에 3호차를 각각 추가 배치한 바 있다.

특히 사내면 3호차 이용 학생이 1만여 명을 넘어섬에 따라 4호차를 증차해 넘치는 수요에 대응키로 했다.

올해 이용실적은 1호차 6,610명, 2호차 6,516명, 3호차 1만561명 등 모두 2만3,68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안심 셔틀이 시작된 지난해 이용자 7,884명 대비 3배 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지난해 4월부터 운영 중인 스마트 안심 셔틀은 초등학생이 정해진 탑승장소에서 스마트폰으로 버스를 호출하면 버스를 타고 원하는 정류장으로 곧장 이동할 수 있는 서비스다.

버스가 정해진 정류장을 경유하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정류장에서 원하는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어 대중교통이 도시에 비해 열악한 접경지역 화천의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안심 셔틀 덕분에 학생들은 화천군 청소년 수련관, 공공도서관 등에서 운영하는 각종 교육지원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하고 있다.

화천군은 스마트 안심 셔틀을 내년 상반기 준공을 앞둔 화천복합커뮤니티센터와도 연계해 보다 향상된 수준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내년에도 아이들이 교통편 걱정없이 자유롭게 지역의 교육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 성료

[뉴스스텝]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1일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포럼은 청소년 마음건강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모여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아동·청소년 관계기관 관계자, 학부모, 청소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진천군, 청년 톡톡(Talk Talk) 소통 릴레이 이어져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31일 백곡면 까망드리 카페에서 ‘땅에서 키운 꿈 하늘에 닿아보자’라는 주제로 세 번째 청년톡톡 소통 릴레이를 추진했다.이 자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진천군 4-H 연합회 회원, 액션그룹 10명이 참석해 청년이 바라보는 농업과 창업에 대한 현재와 미래 등에 대한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며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농업 생산에 종사하는 4-H 회원들은 농자재비 상승, 기후변화 등에

대전시, 제7회 뮤직토크쇼 스카이로드에서 낭만 음악회

[뉴스스텝]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31일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에서 열린 ‘뮤직토크쇼’에서 시민 700여 명과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날 대전 출신 7인조 팝žR&D 밴드 레베로프와 가수 정인이 함께했고, 유 부시장은 직접 객석과 소통하며 대전의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중구 은행동은 청년들이 많이 찾는 대전의 핫플레이스이자, 0시 축제 등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