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문화관광재단, 2025년도 교육사업 대단원의 마무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0 13:4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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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교육의 가치 확산과 연결이 돋보인 성과공유회
▲ 지난 8일 밀양 꿈꾸는 예술터 내 꿈꾸는 극장에서 2025년도 문화예술교육사업 성과공유회가 열렸다.

[뉴스스텝] 밀양문화관광재단(이사장 안병구)은 지난 8일 밀양 꿈꾸는 예술터 내 꿈꾸는 극장에서 2025년도 문화예술교육사업 성과공유회 ‘Hi, MY Dream! ver.3’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올해 재단에서 운영한 문화예술교육사업 20개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공연·전시·체험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구성으로 밀양아리나의 가을을 풍성하게 물들였다.

개막식과 함께 개최된 성과발표공연 Dream on Stage!에서는 발달장애인 합창단 ‘이루다 합창단’의 합창, ‘노노(No老!)댄스 필름’의 한국무용, ‘MY 드리밍’의 치어리딩, ‘밀양특공대’의 뮤지컬까지 다양한 공연예술 특화 프로그램의 무대가 펼쳐져 수강생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밀양시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이루다 합창단은 지난 5일 제1회 밀양시장애인체육대회 축하공연에 초청돼 문화예술교육의 가치를 대외적으로 널리 알렸다. 오는 14일에는 재단이 주관하는 장애 인식개선 공연 ‘소리를 너머, 마음으로’의 무대에도 오를 예정으로,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문화예술교육의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성과전시회 ‘우리가 꿈을 만난 순간들’은 12월 31일까지 밀양아리나 성벽극장 아케이드와 밀양 꿈꾸는 예술터 복도에서 펼쳐진다. 전시에서는 교육 참여자들의 창작 작품과 교육과정 아카이빙 기록을 통해 배움과 성장의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다.

부대행사로 준비된 아리나 캠프닉(캠핑+피크닉), 레시피 탐험대 시음회, 꿈을 날려연(전통연날리기) 또한 함께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예술체험 경험과 휴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치우 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성과공유회는 3년째를 맞이한 만큼 지역의 문화예술교육이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고 있음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가꾸는 밀양의 내일이 더욱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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