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대상학생 위한 ‘동(東)심(心)프로그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3 13: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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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 초·중 1,300여 명 대상 사회정서역량 강화 프로그램 실시
▲ 특수교육대상학생 위한 ‘동(東)심(心)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이 4월 23일부터 11월 28일까지 관내 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통합학급 학생 1,300여 명을 대상으로 ‘동(東)심(心)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東)심(心)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자의 사회정서역량을 강화해 즐거운 학교생활을 돕는 마음교육 프로그램으로, 장애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장애 정도를 세심하게 고려해 통합교육 환경에서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내고 숨어있는 교육적 잠재력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심(마음)쿵(짝)프로그램’, ‘심(마음)플(+)프로그램’, ‘심(마음)리(패밀리)프로그램’ 등 세 가지 활동으로 운영된다.

▲심(마음)쿵(짝)프로그램은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활동하며 친해질 수 있는 수업이다. 원예, 요리, 코딩, 장애인식개선활동, 보드게임, 음악수업, 독서활동, 신체활동, 친환경활동 등 9가지 다양한 활동을 함께한다.

▲심(마음)플(+)프로그램은 인권교육 전문강사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자존감 향상과 사회성 발달에 중점을 두고 자기역량강화 교육과 성 교육을 실시한다.

▲심(마음)리(패밀리)프로그램은 장애학생의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해 전문 심리상담사가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성 문제, 문제행동, 관계 개선 등 종합적인 가족상담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교사는 “장애·비장애학생이 함께 팀을 이루어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면서 서로를 깊이 이해하고 진정한 협력관계를 형성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김의주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체계적인 정서교육을 통해 사회적·정서적 성장을 이루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행복하고 의미 있는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교육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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