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상반기 특별교부세 18억 원 확보 생활·안전 밀착형 사업 속도 ↑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8 13:40:09
  • -
  • +
  • 인쇄
청소년수련관·어린이 통학로 정비·원당교 산책로 연결 등 추진
▲ 청소년수련관 조감도

[뉴스스텝] 김포시가 이달 초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2억 원 확보에 이어 행정안전부로부터 2025년 상반기 특별교부세 18억 원을 확보하며, 시민 생활과 안전에 직결된 주요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게 됐다.

먼저 지역 현안 분야에서는 ▲ 신도시 내 청소년수련관 건립(5억 원) ▲ 대보천 도시숲 야간환경 개선(4억 원) ▲ 풍무동 원당교(계양천) 하부 산책로 연결(2억 원) 3개 사업이 선정됐다.

장기동에 들어설 청소년수련관은 건축 연면적 9,181㎡ 규모의 복합공간으로, 다목적실·VR체험실·메이커스페이스·코딩스튜디오·체육관 등 청소년 활동을 위한 기능을 갖춘다. 대보천 도시숲에는 경관·안전 조명을 확충해 밤에도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산책환경을 만들 예정이며, 원당교 하부 산책로 연결은 약 100m(폭 2.5m) 구간을 잇는 사업으로 김포와 인천을 연결하는 수변 보행 네트워크를 완성할 계획이다.

재난·안전 분야에서는 ▲ 봉성2배수펌프장 노후 배수펌프 교체(3억 원) ▲ 침수취약지역 진입차단설비 설치(2억 원) ▲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 정비(2억 원) 3개 사업이 선정됐다.

노후 펌프 교체로 집중호우 시 배수 효율을 높여 침수피해를 줄이고, 침수 위험 구간에는 자동·수동식 진입차단설비를 설치해 차량·보행자의 위험 진입을 막는다.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는 보행로 정비와 안전시설 확충으로 등·하굣길 안전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인프라와 안전 기반을 강화하겠다”며 “확보한 재원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해 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청소년이 행복한 김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6개 사업이 마무리되면 △청소년 전용 문화·체육·교육 공간 확충 △야간 보행환경 개선 △김포~인천 산책로 연결 △침수 대응력 강화 △어린이 보행 안전 확보 등 시민 체감형 변화가 기대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전북사회복지대회 성황리에 개최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10일 도청 공연장에서 ‘기본이 튼튼한 복지강국’을 주제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전북사회복지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전북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사회복지 종사자와 도민 등 400여 명이 함께하며, 사회복지에 대한 도민의 이해를 높이고 현장에서 헌신하는 종사자들을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기념식, 축사,

부산진구,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화합행사 개최

[뉴스스텝] 부산진구는 사회복지의 날(9월 7일)을 기념해 구청 다복실과 부산콘서트홀에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화합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기념식과 화합행사에는 구청장, 구의회 의장과 시‧구의원, 사회복지 관계자 등 23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 4명과 민간 14명 등 총 18명에게 유공 표창이 수여됐으며, 구청장 기념사와 내빈 축사가 이어졌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릴레이 응원 챌린지 시작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전 국민의 관심과 참여 확산을 위한 ‘릴레이 응원 챌린지’를 시작했다.챌린지는 남도 미식의 세계화, 지속 가능한 미식 산업 육성, 지역 식품기업 수출 확대, 글로벌 미식 교류 확대 등 박람회의 비전을 널리 알리고, 전국적인 붐업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첫 주자로 나선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한류와 함께 K-푸드에 대한 세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