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추석 맞아 지방세 납부기한 연장…시민 불편 최소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4 13:35:40
  • -
  • +
  • 인쇄
지방소득세(특별징수분), 레저세, 주민세(종업원분) 납부기한 15일까지 연장
▲ 지방세 납부기한 연장 안내 이미지

[뉴스스텝] 부천시는 긴 추석 연휴로 인해 시민들이 지방세를 기한 내에 신고·납부하는 데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0월 납부 대상인 지방세 3종의 신고·납부 기한을 기존 10일에서 15일로 5일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장 조치는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 레저세, 주민세 종업원분 등 매월 10일 정기적으로 신고·납부 기한이 도래하는 지방세 3종에 해당된다. 이에 따라 대상 납세자는 추석 연휴 이후인 10월 15일까지 해당 세금을 신고·납부하면 된다.

지방세기본법 제26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6조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천재지변, 사변, 화재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유가 있거나 납세자의 신청이 있는 경우 신고·납부 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

이번 납부기한 연장은 법적 근거에 따른 조치로, 연휴와 공휴일로 인해 업무처리에 제약이 있는 기간 동안 납세자의 권익 보호와 납세 편의 제고를 위한 취지다.

이점숙 부천시 세정과장은 “이번 기한 연장이 추석 연휴 기간 납세자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납세편의 시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해 납세자가 세금을 불편 없이 신고·납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고양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자녀 인터넷 중독 예방을 위한 부모교육 진행

[뉴스스텝] 고양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아동·청소년의 인터넷 및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 예방을 위해 부모 대상 교육 프로그램 ‘우리아이 마음로그인’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부모가 자녀의 인터넷 사용 특성과 중독 위험성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건강한 디지털 환경 조성을 위한 양육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교육은 10월 16일, 10월 23일 13:30부터 15:00까지 총 2회기로 구성된다. 1회

김포시, 8월 집중호우피해 233세대에 재난지원금 최대 1,000만원 지원

[뉴스스텝] 김포시가 지난 8월 폭우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주택, 농가 등 233세대에 대한 재난지원금을 국·도비가 교부되는 즉시 신속집행하겠다고 밝혔다.김병수 시장은 유례없는 기습 폭우로 일부 김포 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자, 재난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하라고 지시하고, 국·도비 10억 1292만원 등 총 15억3530만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지난 9월 154세대에 대한 1차 재난지원금 4억

한국전력공사 함양지사, 추석 맞아 병곡면에 성금·물품 기탁

[뉴스스텝] 한국전력공사 함양지사(지사장 김승한)에서 지난 23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병곡면사무소를 방문해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과 물품을 기탁했다.이날 한전 함양지사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250만 원과 식용유 세트 34개(약 50만 원 상당)를 병곡면사무소에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김승한 한국전력공사 함양지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웃들에게 따뜻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