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나노기술로 ‘우주농업’ 개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7 13:4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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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L에 최종 선정…나노 우주농업 기초연구실 개소
▲ 나노 우주농업 기초연구실 연구요약

[뉴스스텝] 전남대학교는 융합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5년도 글로벌 기초연구실 지원사업(BRL, Basic Research Laboratory)’에 최종 선정돼 ‘나노 우주농업 기초연구실(연구책임자 김장호)’을 개소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구실은 전남대 융합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 김장호, 손형일 교수팀과 경상국립대학교 생물산업기계공학과 장경제, 김건우 교수팀이 공동으로 참여하며, 총 1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운영된다.

‘나노 우주농업 기초연구실’은 나노기술, 인공지능(AI) 시뮬레이션, 우주환경 제어 및 모니터링 기술을 융합해, 극한의 우주 환경에서도 최소 자원으로 최대 작물 생산이 가능한 미래형 우주농업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연구는 전남대가 국가연구소(NRL 2.0) 사업으로 추진 중인 ‘우주정착 AI 국가연구소’와 연계돼, 우주농업 분야의 전략적 연계를 통한 협력 생태계 구축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희경 융합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 학과장은 “이번 연구실 개소는 4단계 BK21 융합시스템농업교육연구단(단장 김장호), 디지털농업 전문인력양성사업단(단장 이경환), 그린바이오 혁신융합대학사업단(단장 손형일) 등과 함께 미래 농업과 바이오 분야의 고급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남대를 농생명 융합기술의 선도 대학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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