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매헌시민의숲에서 만나는 음악축제 `자연의 소리` 6월 3일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6-02 13:50:19
  • -
  • +
  • 인쇄
서울시 매헌시민의숲, 자연을 주제로 한 세 가지 테마의 음악공연 6월 3일
▲ 매헌시민의숲 음악축제‘자연의소리’포스터

[뉴스스텝] 서울시는 6월 3일 서초구에 위치한 매헌시민의숲에서 ‘매헌시민의숲 음악축제, 자연의소리’를 개최하고 도심 속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몸과 마음을 위로받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한다.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하는 매헌시민의 숲은 ‘86년 아시안 게임과 ’88년 서울 올림픽을 앞두로 ‘86년에 조성된 공원으로 울창한 숲과 잔디광장, 놀이터가 조성되어 있는 나들이 명소이다. 2022년 10월 양재시민의숲에서 매헌시민의숲으로 공원명칭이 변경됐다.

이번 축제는 도심 속의 자연 공간인 매헌시민의숲에서 자연을 주제로 한 3가지 테마의 음악 공연과 다양한 체험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의 행복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첫 번째 테마는 ‘자연의 악기’로 풀피리 작가 김충근과 함께 그림책 공연을 보며, 풀피리 연주 감상은 물론 직접 배워보는 ‘미니 북콘서트’가 진행된다. 흙피리 오카리나 앙상블(소풍가는길)의 자연이 빚은 아름다운 소리도 감상할 수 있다. 두 번째 테마는 ‘자연의 하모니’로 피아니스트 문아람과 퍼포먼스 기타리스트 정선호의 환상적인 공연을 숲 속에서 만날 수 있다. 세 번째 ‘자연의 목소리’는 특별한 음색으로 다양한 드라마 주제가를 부른 가수 사야와 어쿠스틱 기타가 어우러지는 매혹적인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3가지 테마로 구성된 음악축제는 매헌시민의숲 속 메타세쿼이아숲을 방문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자연의소리’ 행사의 모든 프로그램은 별도의 사전예약 없이 현장에서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또한 참여 시민들이 바람개비를 만들어 직접 공연무대를 꾸미는 프로그램과 아이들을 위한 만들기 체험활동도 준비되어 있다. 이 외에도 숲 속에 놓인 피아노를 쳐 볼 수 있는 특별한 공간도 조성되어 있다.

행사 관련 상세 내용은 서울의 공원 누리집,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사항은 동부공원여가센터 공원여가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인숙 동부공원여가센터소장은 “ ‘자연의소리’는 매헌시민의숲에서 코로나로 중지됐던 문화행사를 4년 만에 다시 개최하는 행사로, 많은 시민이 참여하여 다양한 공연과 체험으로 도심 속의 자연에서 일상의 행복과 즐거움을 느끼시고,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천군,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 서비스 신청접수

[뉴스스텝]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영농부산물의 안전한 처리와 자원순환을 위해 ‘찾아가는 파쇄 지원단’을 무료로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매년 영농철 이후 발생하는 고춧대, 깻대, 콩대 등 농작물 잔재물을 무단으로 소각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이를 예방하고 농업폐기물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추진된다.파쇄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11월 28일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충북도, 2026년도 예산안 7조 6,703억 원 편성

[뉴스스텝] 충청북도는 민선8기 도정 비전 완성 및 충북형 혁신 일자리 창출, 도민 생활 안정 등을 위해 2026년도 예산안을 편성하여 11월 11일 충청북도의회에 제출했다. 2026년도 예산안은 금년도 당초예산 7조 1,683억원보다 5,020억원(7.0%)이 증가한 7조 6,703억원 규모다. 일반회계는 4,304억원(6.7%) 증가한 6조 8,820억원, 특별회계는 716억원(10.0%) 증가한 7,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연말 맞이 가족공연 3종으로 ‘따뜻한 연말’ 선사

[뉴스스텝]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연말을 맞아 부모와 자녀가 함께 공연을 즐기며 정서적 유대감을 나눌 수 있는 다채로운 연말 가족공연을 마련했다.이번 프로그램은 가정의 정서적 안정과 가족 관계의 긍정적 형성, 다문화가정의 문화적 포용, 그리고 지역사회 내 따뜻한 돌봄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그동안 부모와 영유아를 위한 양육 지원, 부모교육, 가족문화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