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즐겁고 편안한 설명절 보내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3 13:50:27
  • -
  • +
  • 인쇄
남원시, 설명절 종합대책 마련
▲ 남원시, 즐겁고 편안한 설명절 보내세요.

[뉴스스텝] 남원시, 설 연휴 종합상황실 운영… “위기 속에서도 희망을 꽃피우는 설 명절”

남원시는 설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월 25일부터 1월30일까지 시민과 귀성객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은 보건의료, 교통 대책, 도로 복구 등 7개 반으로 구성되며, 재난 예방 활동 및 사건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세부 분야별로 살펴보면, 연휴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 환자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응급 의료기관(남원의료원), 보건지소·보건진료소 등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한다.

특히, 최근 계속되는 정치적 혼란과 경기 침체로 인해 가중된 경제적 어려움에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설 연휴 전 남원시는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하여 설 명절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적극 추진한다.

또한, 물가 안정을 위해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농수축산물 20개 품목을 중점 관리 품목으로 지정하여 민관 합동 단속반을 가동, 현장 점검에도 나선다.

시는 명절 기간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특별교통대책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터미널 등 주요 정체 구간에 교통정리 요원을 배치하고, 공영주차장을 개방·운영하여 귀성객 및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상습 정체, 병목 구간에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한 교통 현장 단속반을 운영하여 설 연휴 기간 동안 교통 체증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손님맞이에 부족함이 없는 깨끗한 남원을 만들기 위해 설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하고, 명절에 대량으로 발생하는 생활 쓰레기 수거 처리를 위한 청소 민원 처리반과 특별 상황반도 운영한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훈훈한 이웃 사랑의 정은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 된다. 시민단체와 공직자가 앞장서서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 이웃 돕기와 위문, 봉사활동을 펼쳐 모두가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설 명절 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남원시에서는 설명절을 맞이하여 남원역과 터미널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캠페인과 귀성객 맞이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설맞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현재 우리나라는 탄핵 정국, 경제적 불황,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대내외적으로 매우 엄중한 상황이지만 설 명절은 가족과 이웃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어려움을 위로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며,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는 소중한 시간 인만큼 즐겁고 편안한 설 명절 보내시기 바란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 배회·치매환자 실종예방 및 대응 모의훈련 진행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3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매환자 실종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2025년 배회·치매환자 실종예방 및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배회 인식표, 안심팔찌(큐알코드)를 찾아라!'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치매환자에 대한 도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실종 치매환자 발견 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은 제

부평구, 전세사기 예방 및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 캠페인 실시

[뉴스스텝] 부평구는 지난 30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평구지회와 함께 부평 문화의 거리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예방 및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전세사기 피해자 결정요건 및 지원대상 안내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정책 안내 인천형 주거지원 사업 안내 피해지원 신청 방법 및 처리기관 안내 등 전세사기 피해 지원제도를 알리고자 마련됐다.구는 이날 ‘안심전세계약 체크리스트’와

제주도, 도민 참여 갈등 조정 전문가 양성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 갈등을 도민 스스로 해결하는 체계를 구축한다. 공공갈등 조정 전문가 20명을 새롭게 양성하고, 단국대학교 연계 전문 자격증 취득까지 지원해 지역 현안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민간 조정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도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제주복지이음마루에서 ‘2025년 공공갈등 주민조정가 양성 심화과정’을 진행했다. 지난 8월 기본과정을 수료한 도민 20명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