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일학교 늦깎이 중학생, ‘영화관 키오스크로 배우는 디지털 문해교육’ 체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7 13:5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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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내일학교 성인학습자, CGV대구아카데미에서 키오스크 활용 영화관 이용 체험
▲ 대구내일학교 늦깎이 중학생, ‘영화관 키오스크로 배우는 디지털 문해교육’ 체험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4월 17일 오전 9시에 CGV대구아카데미 영화관에서 대구내일학교 중학 2단계 성인문해학습자 62명을 대상으로 ‘영화관 키오스크(무인단말기)로 배우는 디지털 문해교육 현장 체험’을 실시한다.

이번 체험활동은 ‘문해교육’의 범위가 성인 평생교육 관점에서 생활영역까지 확대되고 있고, 식당, 카페, 영화관 등에서 비대면 키오스크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현장실습을 통해 고령의 성인학습자들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활용 능력을 키울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영화관에서 학습자들은 키오스크를 통해 ▲관람 영화 좌석 및 간식 선택, ▲카드 결제, ▲대기번호 확인 후 간식 수령 등 영화관 이용 전반에 대한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현장체험에 참여하는 한 학습자는 “그 동안 키오스크를 마주하면 발길을 돌렸지만 이번 현장 학습을 통해 키오스크 사용법을 꼭 익혀서 손자, 손녀에게 영화관에서 재밌는 영화도 보여주고 맛있는 간식도 사주고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강은희 교육감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배움을 지속하고 있는 내일학교 성인학습자들이 디지털 일상생활을 즐기고 여가활동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내일학교는 고령 학습자들이 디지털 환경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정보’과목을 초등 연간 15시간, 중학 연간 25시간 개설하여 스마트폰 활용, 스미싱 예방 등 다양한 디지털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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