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공동교육과정 ‘꿈 키움 캠퍼스’ 4기 개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4 13: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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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대학 연계 미디어 콘텐츠 ‧ 무용 등 12개 강좌 개설 운영
▲ ‘2024 꿈키움캠퍼스 4기’ 에 참여한 학생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뉴스스텝] 전라남도교육청은 지역 내 고등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7일부터 오는 17일까지 ‘2025 꿈키움캠퍼스 4기’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꿈키움캠퍼스’는 단위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소인수 선택과목과 전문교과를 대학 및 지역 전문 기관과 협력하여 제공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꿈키움캠퍼스 4기는 전남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대학 수준의 심화 학습과 실질적인 전공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과 진로에 맞는 강좌를 선택해 대면 수업과 비대면 온라인 강의를 통해 학습한다.

이번 4기에는 목포대학교, 순천대학교, 조선대학교, 전남대학교 등 4개 대학에 총 12개 강좌가 개설됐으며, 도내 일반고 학생 177명이 참여한다.

특히, 3박 4일간 합숙하며 실습 중심으로 진행하는 ‘실기집중과정’ 10개와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과정 2개로 구성돼 실질적인 학습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주요 강좌로는 ▲ 목포대: 간호의 기초, 철학, 미디어 콘텐츠 일반, 공연 실습 ▲ 순천대: 애니메이션 콘텐츠 제작, 체육과 진로 탐구, 마케팅과 광고 ▲ 조선대: 미술 전공 실기, 무용과 몸, 경찰학 ▲ 전남대: 공학 일반, 빅데이터 분석 등이다.

이지현 중등교육과장은 “꿈키움캠퍼스는 전남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학습 경험과 진로 설계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학생들이 스스로 꿈을 찾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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