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2025년 공동주택 관리지원사업 시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7 13:50:35
  • -
  • +
  • 인쇄
노후 공동주택의 공용시설 유지와 보수를 위한 비용 지원으로 생활밀착형 사업추진
▲ 창원시청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입주민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조성을 위한 '2025년 공동주택 관리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관리지원사업은 관내 노후 공동주택 단지 내 도로, 주차장, 상하수도, 놀이터, 옹벽, 옥상 등 공용시설의 유지·보수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61개 단지 10억 원을 지원하여 입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수요자 중심의 창원시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입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주거를 위해 2025년에도 예산 9억 원을 들여 노후 공동주택 대한 적극적인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2025년도 사업에서는 요즘 잇달아 발생하는 전기차 화재에 대한 시민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공동주택 지하 전기차 충전시설의 지상화 이전 사업도 신규사업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주택법'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건설된 관내 공동주택과 '건축법'에 따른 건축허가를 받고 사용승인일로부터 10년 이상 경과한 소규모 공동주택이다.

공동주택은 세대수에 따라 2000만 원 부터 4000만 원, 소규모 공동주택은 최대 2000만 원,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은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공동주택 단지는 오는 12월 2일부터 31일까지 해당 주소지 관할 구청 건축허가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 가능하며, 내년 2월 중 공동주택 관리지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보조금 지원 대상과 지원금액을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지원기준과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11월 중순 경, 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하거나 각 구청 건축허가과 또는 시청 주택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현호 도시정책국장은 “사업 시행 이후 지금까지 1,695개 단지에 대해 242억 원을 지원했으며, 공동주택의 주민들의 체감 만족도가 높은 사업으로, 시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관리지원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무화과·고구마 맛 알린 로코노미, 영암이 선도한다

[뉴스스텝] 성심당의 무화과케익, 쿠팡의 무화과 로켓배송, 얌샘김밥의 김밥 등의 공통점은, 모두 전남 영암의 특별한 맛에서 출발한다는 점이다.영암군이 지역의 맛과 기업의 협업으로 영암 농가와 민간기업의 상생을 도모하는 ‘로코노미(Loconomy)’를 선도하고 있다.로코노미는 지역(Local)과 경제(Economy)의 영어를 합성해 만든 용어로, 지역 정체성을 기초로 기업이 상품·공간을 개발해 수요자에게 공

고흥군, 출향 농협 임직원 ‘고향사랑기부’ 동참으로 온기나눔 실천

[뉴스스텝] 고흥군은 지난 4일 군수 집무실에서 출향 농협 임직원들이 1,0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고흥발전을 응원했다고 밝혔다.이번 기탁식에는 농협금융지주, 농협경제지주, 농협중앙회 등에서 근무 중인 출향 임직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3년째 고향을 위해 꾸준한 기부를 이어오며 고흥의 교육·복지·문화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공영민 군수는 “멀리서도 변함없이 고향을 응원해 주셔서 감

계양3동 주민자치회, ‘2025년 주민자치회 워크숍’ 개최

[뉴스스텝] 인천시 계양구 계양3동 주민자치회(회장 강석주)는 지난 1일 경기도 여주 일원에서 ‘2025년 주민자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견학은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역량 강화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여주의 대표 사찰인 신륵사를 방문해 문화유산을 탐방하고, 여주 오곡나루축제 현장을 찾아 지역 농산물과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오곡나루축제에서는 여주의 특산품을 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