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별파랑공원의 아기도깨비’ 동화책 제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3 14: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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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개발사업으로 내부 직원 작문·검수로 의미 배가
▲ 영덕군이 제작한 별파랑공원의 아기도깨비 동화책.

[뉴스스텝] 영덕군은 지역 관광명소인 별파랑공원과 인근 체험시설을 널리 알리기 위해 스토리텔링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용 동화책 ‘별파랑공원의 아기도깨비’를 제작했다.

이번 동화책은 별파랑공원의 ‘파랑깨비 오두막집’에 사는 아기도깨비의 모험을 그린 것으로, 달토끼체험장, 바람정원 등의 다양한 소재를 담아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창작됐다. 대상은 4~5세 아동이며, 글씨체는 자체 개발한 영덕해파랑체를 사용했다.

사업 예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4,000만 원이 투입됐으며, 특히 시설체육사업소 직원이 직접 글을 쓰고, 아이를 키우는 직원들이 감수를 맡아 2,6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절감된 예산은 동화 속 캐릭터들의 굿즈 제작에 쓰일 예정이다.

영덕군은 별파랑공원에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기존의 목재문화체험장, 유아숲체험장, 정크트릭아트전시관, 신재생에너지전시관과 함께 지난해 ‘파랑깨비 오두막집’과 토끼 먹이주기 체험 공간인 ‘달토끼체험장’을 조성한 바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직원들이 창의성과 역량을 발휘해 사업 과정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예산 절감과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동시에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좋은 아이디어와 실행력을 갖춘 직원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별파랑공원이 지역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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