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 2025년 시민문학프로그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9 13: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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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수업-경험하지 않은 시대를 추억하는 방법' 강좌 개최
▲ 한국근대문학관, 2025년 시민문학프로그램

[뉴스스텝]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이 2025년 11월 22일부터 총 4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근대수업 – 경험하지 않은 시대를 추억하는 방법' 강좌를 진행한다.

'근대수업 – 경험하지 않은 시대를 추억하는 방법' 강좌는 외부 강사가 아닌 문학관 내부 직원들이 강사로 나선다는 점이 특징이다.

문학관 소장품을 문학관 직원들이 연구하여 그 성과를 시민과 공유한다는 것이 이번 강좌의 기획 의도이다.

이번 강좌는 문학관 소장품에 관한 강좌로 문학관 전시와 연계되어, 앞으로 전개될 문학관의 다양한 전시를 깊이 있게 즐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첫 번째 강좌는 김락기 한국근대문학관 관장이 ‘일제강점기 어느 여자 고보생의 스크랩북’이라는 주제로 1931년 당시 조선 명승지에 관한 기록과 함께 한국의 근대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함태영 한국근대문학관 운영팀장은 ‘조선 3才 춘원과 '무정'의 의의’를 주제로 소장품 ‘무정’과 그 작가인 춘원 이광수의 삶을 이해하는 강좌를 진행한다.

세 번째 강좌는 윤민주 한국근대문학관 대리의 ‘한국근대문학관 소장자료와 함께 보는, 함세덕’ 강좌로 인천 출신 극작가 함세덕의 작품을 시기별로 나누어 배경이 된 지역과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 강좌는 이지석 한국근대문학관 주임의 ‘근대 지도를 통해 바라보는 일제의 한반도 및 지역인식’ 강좌로 문학관 소장 일제강점기 일본이 제작한 지도를 소개하고, 지도에 나타난 일제의 식민주의적 세계 인식에 관해 이야기한다.

한국근대문학관 관계자는 “이번 '근대수업 – 경험하지 않은 시대를 추억하는 방법' 강좌가 시민들에게 한국의 근대를 이해하고, 문학을 매개로 경험하지 않은 시대를 이야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더불어 한국근대문학관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QR코드를 통해 연결된 네이버 폼을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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