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공공자원을 주민에게 창의적으로 개방한 우수 지자체 16곳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2-19 14:15:03
  • -
  • +
  • 인쇄
2022년 공공자원개방・공유서비스 지자체 평가 결과, 경상남도・경남 의령군 1위
▲ 공공자원개방․공유서비스

[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2022년 공공자원개방․공유서비스 실적 평가’를 실시하여 공공자원을 주민에게 창의적으로 개방․공유하고 국민생활 편익을 높인 우수 지자체 16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공자원개방․공유서비스 실적평가’는 지자체의 적극적인 공공자원개방·공유를 유도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2020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서비스 관리체계 구축, 서비스 홍보, 서비스 품질개선, 우수시책추진 4개 영역을 평가하여 종합우수분야 8곳, 우수시책분야 8곳을 각각 선정했다.

올해 실적평가 결과 종합우수 지자체에는 경상남도, 광주광역시, 경남 의령군, 경남 거창군, 서울 성북구, 광주 남구, 광주 북구, 충남 서산시 등 8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우수시책 지자체에는 부산광역시, 서울특별시, 경남 통영시, 경기 광명시, 대구 달성군, 전북 부안군, 부산 사상구, 부상 동래구 등 8곳이 선정됐다.

먼저, 모든 평가영역을 합산하여 높은 점수를 얻은 ‘종합우수분야’ 우수지자체의 주요성과는 다음과 같다.

경남 의령군은 빨래방이 부재한 읍면지역 4개소에 공유빨래방을 설치운영하고, 중소 영세 사업장・공장 밀집 지역에는 근로자 작업복 공동세탁소를 설치・운영하는 등 주민생활 밀착형 공유서비스를 제공했다는 심사단의 호평 속에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상남도는 도지사 관사와 도민의 집을 도민이 원하는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획 전시 공간으로 개방하고, 도 청사 공간을 노인・청년・장애인 상생일자리 카페 공간으로 개방하는 등 공간 공유 활성화 성과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광주광역시는 유휴공간에 공유활성화 거점공간인 ‘공유센터‘를 조성하여 공유부엌・새활용공유방 운영, 찾아가는 공유학교 운영, 시민 공유행사 운영 등 공유문화 확산 공간으로 활성화하고, 공공・민간 유휴공간 53개소를 발굴하여 마을 공유공간을 조성한 성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올해 평가결과 우수시책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지자체의 성과는 다음과 같다.

부산광역시는 시청사 어린이 복합 문화공간 ’들락날락’ 조성・개방, 지역밀착 소규모 육아공간 ‘부산공공형 어린이(키즈)카페 운영‘, ‘면접정장공유사업‘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경남 통영시는 폐쇄된 민원실을 새단장(리모델링)하여 특화도서관, 어린이(키즈)카페 등 주민 공유공간으로 개방하고 통영시 시영아파트를 새단장(리모델링)하여 ’청년 공유주택(셰어하우스)’으로 대여하는 사업이 호평을 받았다.

경기도 광명시는 ’도시농업을 위한 텃밭분양’, ’광명도시공사 체육시설 개방’ 등 공유서비스를 확대하고 민관협치 공유경제 지원 연계망(네트워크)을 구성하여 공유공간 활용방안 토론회(포럼), 공유플랫폼 활성화 토론을 개최하는 등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 노력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이번에 선정된 16개 우수 자치단체에는 특별교부세(총 10억원)가 지원되며, 업무추진 유공공무원에게는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서보람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국장은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주민 편익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로 우수한 성과를 낸 지자체에 감사드린다”라며, “행정안전부는 앞으로도 국민이 공공자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계획으로 지자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주광역시, 음식물처리시설 운영 3년 연속 전국 1위

[뉴스스텝] 광주광역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2025년 전국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 실태평가’에서 음식물류폐기물처리시설 분야 최우수기관(기후부 장관상)으로 선정, 3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 실태평가는 전국 폐기물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실적 검증과 현장 확인을 진행해 효율성·관리 체계 등을 평가한다. 평가 결과, 광산구 본덕동 제1음식물자원화시설이 전국 69개 음식물류폐기물처리시

방문객·매출 모두 상승한 구미푸드페스티벌, 나눔으로 마무리

[뉴스스텝] 구미시는 지난 4일 시청 3층 국제통상협력실에서 ‘2025 구미푸드페스티벌’ 맛슐랭 시상식과 기부금 기탁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축제를 통해 형성된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와 나눔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올해 구미푸드페스티벌은 음식점·카페·제과·식품기업 등 총 88개 업소가 참여한 경북 최대 규모 축제로, 204,372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지난해 대비 방문객은 30% 증가했고,

창원특례시, 도내 시·군과 동시 산불예방 캠페인 참여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6일 대형 산불을 예방하고 시민들의 산불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본청과 5개 구청, 소방서가 합동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경남도 내 전 시·군, 소방서 및 유관기관이 동시에 참여해 진행된 행사로, 창원시는 의창구 정병산, 성산구 대암산, 마산합포구 월영광장, 마산회원구 봉암수원지, 진해구 청룡사 약수터 일원에서 산림 부서 공무원, 창원소방본부, 창원시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