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6개 마을 속에 들어간 13명의 예술가들 “마을 할머니의 이야기 속에서 작업의 영감을 찾았어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24 14:10:11
  • -
  • +
  • 인쇄
▲ 완주군 6개 마을 속에 들어간 13명의 예술가들 “마을 할머니의 이야기 속에서 작업의 영감을 찾았어요”

[뉴스스텝] 도시에서 온 13명의 예술가들이 '2023 예술인 완주 한달살기'를 통해 완주 마을 곳곳에 머무르며 예술활동을 펼쳐 보이고 있다.

완주군 내 6개 마을 문화거점(화산면 수락마을 ‘문화아지트 빨래터’, 동상면 단지마을 ‘북스테이 동상’, 삼례읍 비비정마을 ‘삼례문화공간’, 용진읍 신강마을 ‘복합문화지구 누에’, 소양면 율곡마을 ‘문화창작공간 달빛품’, 소양면 대흥마을 ‘스튜디오686’)에 예술가 13명이 입주했다. 연극, 미술, 커뮤니티 아트, 퍼포먼스, 사운드 아트, 작곡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가 참여한다.

참여예술가는 약 50일 동안 완주에 머물며 마을 주민을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가 담긴 공공예술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문화아지트 빨래터에 입주한 즉흥 퍼포먼스 그룹 움사(UMSA)는 새벽 산책을 하며 만난 마을 주민과 가까워지는 과정을 움직임과 사운드로 표현한다. 북스테이 동상에 입주한 스튜디오 오디는 마을 할머니가 들려준 이야기가 담긴 그림을 그리고, 계절이 변화하면서 달라지는 단지마을의 자연의 소리를 채집하고 있다. 문화창작공간 달빛품에 입주한 창작집단 지구 옆 동네는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놀이 연극을 만들기 위해 율곡마을의 어르신과 어린이를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쌓아가고 있다.

완주문화재단이 진행하는 '2023 예술인 완주 한달살기'는 오는 9월 20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완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성주군 “가정에서 받는 관리” 방문간호사가 지키는 허약노인 건강

[뉴스스텝] 성주군보건소는 25년 4월부터 11월까지 방문건강관리사업 등록자 중 만65세 이상의 허약노인 150명을 대상으로 허약노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본 프로그램은 방문간호사가 가정 방문하여 허약노인 사전평가를 실시하고 스트레칭 기구(운동밴드 및 고무공 등)를 이용해 △근력 강화 운동 △구강체조운동 △요실금 예방운동 △약물지도 △영양관리 △낙상예방 등 교육 및 상담을 8회기 실시했다. 프로그

유의식 의장, 주민자치 발전 공로로 감사패 수상

[뉴스스텝] 완주군의회 유의식 의장이 30일 완주군 주민자치연합회로부터 주민자치 발전 기여에 대한 감사패를 수상하고,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갖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번 행사는 ‘주민자치 1번지 완주’ 실현을 위해 주민자치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고, 향후 주민자치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유의식 의장을 비롯해 이경애 의원, 윤현철 완주군 주민자치연합

몽탄초등학교, 따뜻한 나눔 실천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 기부

[뉴스스텝] 몽탄초등학교는 지난 12월 26일 1년간 학교에서 실시한 경제활동 프로그램으로 마련한 매점 수익금 230,000원을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이번 기부는 교내 학생회에서 경제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한 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학생들은 스스로 기부처를 정하고 지역사회 이웃을 돕고자 하는 뜻을 모아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하게 됐다.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