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드론 활성화를 위한 3차원 드론 모니터링체계 구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0-19 14: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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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주)클로버스튜디오, S-MAP 기반 드론 서비스모델 개발 등 업무협약
▲ 서울특별시 디지털정책관 이혜경(왼쪽), ㈜클로버스튜디오 대표 최태인(오른쪽)

[뉴스스텝] 서울시는 드론 공간정보 활성화를 위해 ㈜클로버스튜디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S-MAP 기반 드론 통합모니터링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클로버스튜디오는 ‘드로우(Drow)’라는 3D·4D 웹 드론 통합관제 플랫폼으로 2021, 2022년 CES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서울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드론 자율 비행을 위한 전파지도를 시범 제작하고 ‘드론길’로 확대해 드론의 안전관리 및 사고 예방할 예정이다.

현재는 드론 비행에 2차원 지도가 활용되고 있으나 지형의 높이와 건물, 전신주, 고압선 등 장애물 정보가 없어 드론을 안전하게 운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서울시는 비행금지구역, 비행제한구역, 관제권 공역이 대부분이어서 드론 비행을 위한 안전성 및 자율성 확보가 필요하며, 또한 드론을 활용한 신산업 영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안전한 도심 비행을 위한 드론용 지도, 내비게이션 등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시에서는 드론 공간정보 신산업 활성화와 시민 맞춤형 서비스를 위하여 드론 공간정보 최신성 확보, 운영지원체계(인프라) 구축 등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드론 공간정보 최신성 확보를 통해 교량, 육교 등 항공사진으로 어려웠던 주요 변화지역의 실감형 공간정보 구축과 한강 및 수변 지역 일대의 보행 공간 시설물, 편의시설 등 보행자 수준의 실감형 데이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드론 공간정보 인프라를 구축하여 체계적인 품질관리로 데이터 공유체계 등 활용 기반을 조성하고 신기술 적용을 위한 상생 협력체계를 세울 예정이다.

이혜경 디지털정책관은 “이번 협약으로 3차원기반 드론 모니터링체계 구축을 통해 드론활성화를 위한 생태계를 조성하는 첫 걸음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서울시는 교통, 재난안전, 보행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로 확대하는 등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개발하여 시민 삶의 질을높이는 스마트 행정 실현에도 한 걸음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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