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서랍 속 우리 학교 이야기를 꺼내주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6-19 1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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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 기록 자산으로 보관, 콘텐츠 제작에 활용
▲ 서울 성북구의 ‘제2회 성북구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 포스터(성북구 제공)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와 성북문화원이 6월 7일부터 7월 31일까지 ‘제2회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서랍 속 학교 이야기’이며 2010년 이전 기록물 중 성북구 관내 학교의 역사와 주민의 학창 시절 이야기가 담긴 문헌, 시청각, 박물 등의 기록물을 가지고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대상은 입학식, 졸업식, 체육대회, 소풍 등 교내 행사 관련 기록물, 시험, 방학 생활, 학교 옛 모습 등 학교생활 관련 기록물, 학교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학교 주변 문구점, 서점, 분식집, 오래된 가게 등과 관련된 자료 등이다. 이외에도 성북구 내 학교의 역사를 담고 있는 자료라면 응모할 수 있다.

응모는 전자우편 또는 성북문화원 방문접수로 할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 성북구청 누리집 고시공고 참조). 공모전에 당선된 수상작에 대해서는 소정의 시상금을 지급하며, 공모전으로 수집한 기록물은 성북마을아카이브 누리집에 공개한 후 성북구의 기록 자산으로 보관하며 콘텐츠 제작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 내 학교의 역사를 담고 있는 소중한 기록물을 수집하기 위한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영일 성북문화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성북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분들의 추억과 성북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기록들이 발굴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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