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17만 건 제공, 서울시 돌봄SOS서비스…컨설팅 실시로 품질향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06 14:15:16
  • -
  • +
  • 인쇄
올해 5대 돌봄서비스 2만4천 명의 서울시민 이용…일시재가 등 긴급한 돌봄 욕구 해소
▲ 컨설팅 현장

[뉴스스텝] 서울시복지재단은 서울시 돌봄SOS서비스 제공기관의 어려움을 해소해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에게 보다 우수한 품질의 돌봄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기관 컨설팅’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돌봄SOS서비스는 2019년 7월,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425개 전 동주민센터에서 시행하고 있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돌봄 정책으로 시민의 긴급한 돌봄 욕구에 대해 10대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5대 돌봄서비스를 이용한 서울시민은 2만 4,339명이며, 서울시가 지난 4년 간 제공한 5대 돌봄서비스 건수는 총 17만 3,440건에 이른다.

5대 돌봄서비스 중 도시락을 제공하는 ‘식사배달서비스’는 올해 제공 건수가 총 1만 5,470건으로 전체 서비스 대비 가장 높은 39.4%를 차지, ‘돌봄도시락’ 에 대한 서울시민의 수요가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재단은 이번 돌봄서비스 제공기관 컨설팅 시범사업을 통해 우선적으로 5대 돌봄서비스 중 ‘식사배달서비스’ 제공기관 3개소를 선정해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

컨설팅 대상은 ① 위생관리, 식단구성 등 기관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관, ② 신규 협약기관, ③ 컨설팅 효과가 많이 예상되는 기관이며, 컨설팅 대상으로 선정되면 9월 중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해당기관을 2회 방문해 기관 상황에 맞는 1:1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컨설팅은 ▲경영관리, ▲식단구성, ▲위생관리 분야에 대해 전방위적으로 진행하되, 기관의 요청 우선순위에 따라 비중을 달리한다.

이수진 서울시복지재단 지역복지본부장은 “서울시 돌봄SOS서비스 제공기관은 시민들의 다양한 돌봄 욕구를 최일선에서 지원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만족할만한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컨설팅뿐만 아니라 현장 모니터링, 교육 등 서비스 제공기관을 다각도로 지원해 서비스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 성료

[뉴스스텝]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1일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포럼은 청소년 마음건강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모여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아동·청소년 관계기관 관계자, 학부모, 청소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진천군, 청년 톡톡(Talk Talk) 소통 릴레이 이어져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31일 백곡면 까망드리 카페에서 ‘땅에서 키운 꿈 하늘에 닿아보자’라는 주제로 세 번째 청년톡톡 소통 릴레이를 추진했다.이 자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진천군 4-H 연합회 회원, 액션그룹 10명이 참석해 청년이 바라보는 농업과 창업에 대한 현재와 미래 등에 대한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며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농업 생산에 종사하는 4-H 회원들은 농자재비 상승, 기후변화 등에

대전시, 제7회 뮤직토크쇼 스카이로드에서 낭만 음악회

[뉴스스텝]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31일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에서 열린 ‘뮤직토크쇼’에서 시민 700여 명과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날 대전 출신 7인조 팝žR&D 밴드 레베로프와 가수 정인이 함께했고, 유 부시장은 직접 객석과 소통하며 대전의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중구 은행동은 청년들이 많이 찾는 대전의 핫플레이스이자, 0시 축제 등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