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서울회생법원-서울시복지재단 금융취약 청년 재기 지원에 맞손 잡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24 14:10:05
  • -
  • +
  • 인쇄
7월 21일 15:00, 서울회생법원에서'서울시 금융취약 청년 재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체결
▲ 김상철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 안병욱 서울회생법원장, 조미숙 서울시 복지기획관

[뉴스스텝] 서울시는 서울회생법원, 서울시복지재단과 함께 '서울시 금융취약 청년 재기 지원'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7월 21일 오후 3시, 조미숙 서울시 복지기획관, 안병욱 서울회생법원장, 김상철 서울시복지재단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회생법원 4층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 금융취약 청년*의 실질적인 재기 및 경제적 복귀를 지원하는 것이 목적으로 서울시와 서울회생법원, 서울시복지재단은 오는 8월부터 개인회생 청년의 신속한 재기지원을 위한 ‘서울시 청년 자립토대 지원사업’을 공동으로 협력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시 청년 자립토대 지원사업’은 개인회생절차의 부채변제를 완료 했거나 완료 예정인 청년의 재무역량을 강화해 재도산을 방지하고, 신속한 경제활동 복귀를 돕기 위해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청년 자립토대 지원사업’의 운영을 총괄·기획·조정하고, 서울회생법원은 사업 참가자 선발(신청자 조회)과 홍보를 지원하며, 서울시복지재단은 사업 참가자의 선발 지원과교육 및 상담 등 재기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안병욱 서울회생법원장은 “개인회생 절차에 따라 채무변제 과정을 마친 재기 노력 청년의 재도산 예방과 신속한 경제활동 복귀를 위해 힘을 합쳤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홍보를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상철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재단은 2013년부터 빚으로고통 받는 시민들을 위해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엔 청년동행센터를 개소해 청년 빚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재무상담, 금융교육 등 청년재기를 위한 전문적인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미숙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 청년 자립토대 지원사업'은 전국 최초의 금융취약 청년을 위한 협력사업모델이 될 것이다”며, “빚으로 고통 받는 청년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한 지원정책을 기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교육청, 유보통합 마주동행학교 현장 맞춤형 지원

[뉴스스텝] 충남교육청은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마주동행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현장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 지원은 마주동행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유치원, 어린이집과 현장 지원단이 함께 교육ㆍ보육의 질 향상을 위하여 중점활동과 교사 연구ㆍ연수활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마주동행학교를 운영하면서의 다양한 사례와 경험을 함께 나누기 위해 실시됐다. 현재 충남교육청은 유보통합 시범학교

16,131명 응시 2026학년도 수능, 대전교육청 빈틈없는 준비 완료

[뉴스스텝] 대전시교육청은 2025년 11월 13일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수험생 개개인이 준비한 역량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는 최적의 시험 여건을 조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2026학년도 수능에는 총 16,131명이 응시하며 전년 대비 669명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8,404명, 여학생이 7,727명이며, 재학생 11,312명(전년 대비 8

양주시 덕정고 '기부 앤 런' 동아리, 회천3동 행정복지센터에 백미 100kg 기부하며 나눔 실천

[뉴스스텝] 양주시 회천3동이 지난 5일 덕정고등학교(교장 윤태련) ‘기부 앤 런(Give · Run)’ 동아리로부터 백미 100kg을 기탁받았다.따뜻한 마음이 담긴 이번 기부는 동아리 학생들이 달린 거리만큼 일정 금액을 적립해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달리기 기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기탁된 백미는 회천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중 하나인 ‘냉장고를 부탁해’ 이용자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