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활·취업준비 스트레스, 도움이 필요하면 `서울시민 마음잡고 프로젝트 2.0`과 함께해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18 14:10:26
  • -
  • +
  • 인쇄
지난해 2만여 명 참여한 ‘서울시민 마음잡고 프로젝트’ 프로그램 확대
▲ 일·생활·취업준비 스트레스, 도움이 필요하면 `서울시민 마음잡고 프로젝트 2.0`과 함께해요!

[뉴스스텝] 육아휴직 복귀자의 불안, 청년 재직자의 일터 적응, 기업의 조직 소통 활성화 고민 등 서울시민의 일·생활균형과 일상회복을 돕는 심리지원 프로젝트 ‘서울시민 마음잡고’를 올해 새롭게 선보인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2022년 2만여 명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한 ‘서울시민 마음잡고 프로젝트’를 강화해 올해 8월부터 약 2개월간 프로젝트 2.0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민 마음잡고 프로젝트2.0’은 재취업을 준비하는 양육자, 청년으로 대상을 확대하여 스트레스를 진단해보고 내 상황에 맞는 마음회복 콘텐츠와 상담, 워크숍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하는 프로젝트다.

‘마음잡고 프로젝트’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누리집을 방문해 마음 상태 자가진단 후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된다. 자가진단에서는 재직자의 경우 직무 스트레스를 측정하고, 재직자가 아닌 경우, 사회 심리적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할 수 있다.

마음 상태 자가진단 결과를 토대로 참여자를 ▲건강군, ▲잠재적 스트레스군, ▲고위험군으로 나누어 각각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안해 자신에게 맞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프로그램으로는 지난해 참여자들의 관심과 만족도가 높았던 대상별 집단 워크숍, 1:1 온·오프라인 심리상담 등을 진행해 서울시민의 몸·마음 회복 탄력성을 향상하고, 직무역량을 강화하는 등 마음 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집단 워크숍에는 육아휴직 복귀 예정 양육자 대상의 워크시트를 활용한 불안 해소 워크숍(8.26.), 재취업 준비 경력보유여성의 인생주기 분석 및 강점 찾기 워크숍(9.7.), 계약종료 및 해고 등으로 구직 준비 중인 경력보유여성의 직업 선호도 검사 및 성향 파악 워크숍(9.16.) 등이 준비되어 있다.

재직자들의 경우, 업무부담 등으로 발생한 경직된 몸과 마음을 돌보는 움직임 워크숍(9.23.), 사회초년생 등 청년 재직자의 사회 적응력을 기르는 일터 내 관계 개선 워크숍(9.23.)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바쁘고 지친 근로자를 위해 ‘찾아가는 기업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조직 구성원의 소통 활성화와 번아웃 회복을 돕는다.

친구나 가족에게도 마음을 터놓기 어렵거나, 전문적인 상담을 받아보고 싶을 때 온·오프라인 1:1 맞춤형 상담 지원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마음 돌봄 온라인 음원 콘텐츠’와 회복탄력성을 증진하는 ‘자기 실천 챌린지 이벤트’가 누리집에서 상시 운영된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정연정 대표이사는 “경력보유여성과 양육자, 청년 재직자들이 일상생활과 직장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몸과 마음의 회복 탄력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서울시민 마음잡고 프로젝트 2.0’을 마련했다”라며, “여럿이 함께할 수 있는 집단 워크숍부터 마음속 깊은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심리상담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에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해 일, 생활, 돌봄이 모두 개선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완료

[뉴스스텝] 울산시가 시민 안전과 도시경관을 위협하던 노후 굴뚝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시는 올해 9억 8,600만 원을 투입해 목욕탕 노후 굴뚝 15개를 철거했으며, 내년에는 정비 물량을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1970년대 목재나 벙커시(C)유를 연료로 사용하던 목욕탕은 연기 배출을 위해 높이 20m이상 높이의 굴뚝 설치를 의무화했다. 하지만 1990년대 이후 가스와 전기보일러가 보급되면서 굴뚝이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울산시자율방범연합회, ‘제3회 한마음 전진대회’개최

[뉴스스텝]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울산시자율방범연합회와 함께 11월 2일 오전 10시 중구 다목적구장에서 ‘제3회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자율방범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대회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1,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 우수방범대원 표창 수여, 체육대회 등으로 진행된다.이

활과 농산물로 물든 예천의 가을

[뉴스스텝] 활의 고장 예천이 활과 농산물로 어우러진 풍요로운 가을 축제의 장으로 물들었다. 예천군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예천활축제 & 농산물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활의 고장 예천, 풍요의 가을을 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활 문화와 지역 농특산물이 하나로 어우러진 문화관광축제로, 예천의 정체성과 지역 농업의 가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