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반려동물정책연구회,“오산반려동물테마파크 제1차 현장방문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7 14:10:43
  • -
  • +
  • 인쇄
인천 서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서구 반려동물 정책연구회’, 국내 대표적인 반려동물 친화 공간인 '오산반려동물테마파크' 현장 방문 실시
▲ 서구반려동물정책연구회,“오산반려동물테마파크 제1차 현장방문 실시”

[뉴스스텝] 인천 서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서구 반려동물 정책연구회’는 26일 경기도 오산시에 위치한 ‘오산반려동물테마파크’를 방문하여 제1차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서구 반려동물 정책연구회’는 반려동물 친화도시 서구 조성을 목표로 서구 내 반려동물 정책을 연구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구성된 연구단체이다. 연구회는 홍순서 대표의원을 비롯하여 박용갑, 김춘수, 유은희, 백슬기 의원 총 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현장방문은 반려동물 복지 인프라 조성 사례를 직접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서구에 적합한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및 정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방문에는 서구청 경제국 최창수 국장, 김창우 경제정책과장, 장채현 축산동물팀장 및 관련 담당자도 함께했다.

이번 현장방문의 중요한 배경은 민선8기 서구 공약사항이었던 ‘반려동물 놀이공원, 장묘시설 조성 및 지원’ 계획이 일부 조정될 예정이다. 기존 공약은 반려동물 놀이공원 조성과 공공 장묘시설 건립을 포함하고 있었으나, 현실적인 여건을 고려하여 반려동물 놀이터 3개소 조성 및 민간 동물장묘업체와의 업무협약(MOU)을 통한 동물장례비용 지원으로 변경 논의 중이다. 이에 따라 연구회는 변경된 정책이 서구의 반려동물 복지 향상에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춰 제1차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

‘오산반려동물테마파크’는 국내 대표적인 반려동물 친화 공간으로, 반려동물 놀이터, 교육시설, 동물병원, 반려인 편의시설 등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 연구회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들은 해당 시설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현안사항인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반려동물 관련 공공-민간 협력 사업, 유기 동물 보호 및 입양 활성화, 반려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과 관련하여 성공적인 반려동물 정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홍순서 대표의원은 제1차 현장방문에서,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서구에 맞는 실질적인 반려동물 정책을 구상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구 반려동물 정책연구회’는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반려동물 친화 정책 강화를 위한 심층 연구를 이어가며, 서구 내 실질적인 정책 반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선착순 AI 지원은 '차별의 경기' 초래... 선심성 예산 지양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안건 심사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학생 대상 AI 지원 사업의 불공정성과 실효성 부재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날 윤 의원은 경기도가 중학교 2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는 AI 활용 역량 강화 사업이 일부 대상에게만, 그것도 '선착순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하천·계곡 지킴이 여성 지원자 86명 중 실제 선발 18명...“성인지 예산 무용지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1일 열린 2026년 본예산 심사 및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안전 예산의 불투명한 감액, 성인지 예산 구조의 고착화, 지하안전 관리체계 부재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박 의원은 성인지 예산 분야와 관련해 “하천·계곡 지킴이의 여성 지원자는 86명(17.2%)이나 실제 선발은 18명(16.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복지예산이 경기 따라 흔들리는 ‘고무줄 예산’... 사회적 약자 기본권 침해 우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2026년도 복지예산 편성과 관련해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의 대규모 일몰 및 감액 문제, 추경 의존 구조, 복지예산의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박재용 의원은 “복지국 총 예산은 증가했지만 노인·장애인 복지예산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