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보건환경연구원, 악취 사업장 맞춤형 기술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2 14:15:27
  • -
  • +
  • 인쇄
피해 예방·쾌적한 대기질 조성으로 환경복지 강화 온힘
▲ 현장 시료 채취

[뉴스스텝]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악취 피해 예방과 쾌적한 대기질 조성을 위한 환경복지서비스 일환으로 중소사업장과 축산농가 등 악취 발생사업장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술지원에 나섰다.

악취는 불쾌한 냄새로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동반해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대표적 감각공해 중 하나다.

이번 기술지원은 악취 관리가 어려운 영세 악취 발생사업장에 맞춤형 저감 대책을 제시해 악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여수·광양·나주·무안 4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했다.

올해도 22개 시군에서 신청을 받아 무상으로 기술지원을 한다. 지원을 바라는 사업자는 해당 시군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 내용은 주요 악취 발생 시기에 복합악취 등 악취물질 23종을 현장에서 채취하고, 과학적인 시험·분석을 통해 악취 원인을 파악한 후, 효율적 시설 운영 등 종합적 악취 저감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는 지역 주민과 사업주가 동시에 만족하도록 종료 후에 주민 면담을 통한 만족도 조사를 하고, 사업주에게는 관계기관을 통한 시설개선 지원이 연계되도록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할 방침이다.

오길영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악취관리과장은 “악취는 주관적이고 국지적이며 순간적으로 발생하는 특성상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면서 “지속적인 기술지원을 통한 과학적 관리로 도민 악취 피해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정선군, 『애산경로당』 증축 공사 준공 및 개관식 개최

[뉴스스텝] 정선군은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 생활을 위해 숙원 사업이였던 애산경로당 증축 공사를 완료하고 준공 및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증축 공사는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여가 활동을 즐길수 있도록 공간을 확장하고 시설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 기존 녹송경로당은 정선읍 봉양8리, 9리, 애산 2리, 4리, 5리 주민들의 회의 장소와 노인 여가 프로그램 공간으로 활용되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 군청 직원 대상 ‘찾아가는 마음카페’ 운영

[뉴스스텝] 화순군은 지난 15일 보은병원에 위탁 운영 중인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화순군청 직원을 위한 ‘찾아가는 마음카페’ 상담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2025년 기준 화순군 공무원 수는 777명으로 농촌지역 특성에 따른 고령 인구 증가, 각종 사회서비스 신설 운영, 악성 민원인 응대 등으로 업무 부담이 가중되면서 다양한 정신건강 어려움을 겪고 있다.인사혁신처의 2024년 보도자료에 따르면 공무원에게 가

역시, 자연특별시 무주! 자원순환 추진 실적 · 폐전지 수거 우수 시군 선정

[뉴스스텝] 무주군이 전북특별자치도에서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원순환 추진 실적’ 및 ‘폐전지 수거 분야’ 평가에서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자원순환 추진 실적평가’는 자원순환 활성화와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청소 행정 역량, △폐기물 처리 역량, △자원 재활용 확대, △‘일회용품 줄이기’를 포함한 역점시책 등 4개 부문에서 진행됐다.이번 평가에서 무주군은 △분리배출 환경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