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직장 내 갑질, 괴롭힘, 성비위 ZERO 캠페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2 14:06:01
  • -
  • +
  • 인쇄
3대 비위 유형 타파 퍼포먼스 펼쳐...제로화 다짐 의지 표명
▲ 지난달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정기명 여수시장이 직원들과 갑질․괴롭힘․성비위 문구가 적힌 상자를 망치로 부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뉴스스텝] 여수시가 올해 ‘직장 내 갑질․괴롭힘․성비위 행위 제로화’에 적극 나선 가운데 지난달 28일 3대 비위행위 근절 캠페인을 펼치며 실천의지를 다졌다.

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정기명 여수시장과 김동현 공무원 노동조합위원장,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직장 내 3대 비위행위 ZERO’ 캠페인을 펼쳤다.

참여자들은 갑질․괴롭힘․성비위 문구가 적힌 상자를 망치로 부수는 퍼포먼스를 통해 3대 비위행위의 강력한 타파와 제로 다짐 구호를 제창하며 실천 의지를 표명했다.

이 자리에서 정기명 여수시장은 “저를 비롯한 우리 직원 모두는 여수시청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라며 “동료 간 소통과 배려는 조직의 건강한 성장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제로 캠페인이 3대 비위행위를 근절하고 우리 모두 상호 존중의 마음가짐을 키워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올해 ‘직장 내 갑질․괴롭힘․성비위 행위 제로화’를 선언, 3대 비위행위 신고상담센터를 일원화해 감사담당관에서 통합 운영하는 등 조직 내 불합리 행위 예방 및 대응 체계를 대폭 개선했다.

또한 ‘입장바꿔 생각해봐’라는 직원 참여연극을 통한 교감형 교육을 실시해 직원들로부터 많은 공감과 호응을 얻었으며 청사 내 4컷 만화 전시, 주 1회 예방 문자 발송 등 공직 문화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 KBS 연예대상’, 12월 20일 개최 확정! 이찬원·이민정·문세윤 3MC 출격

[뉴스스텝] ‘2025 KBS 연예대상’이 3MC 이찬원, 이민정, 문세윤과 함께 연말 시청자들을 찾는다.오는 12월 20일(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개최되는 ‘2025 KBS 연예대상’(이하 ‘KBS 연예대상’)에는 가수 이찬원, 배우 이민정, 코미디언 문세윤이 MC로 출격한다.먼저 전천후 만능 엔터테이너 이찬원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KBS 연예대상’ MC로 나선다.이찬원

장민호, 12월 전국투어 콘서트 '호시절' 개최 "인천-대구-부산-서울 등 6개 도시 출격"

[뉴스스텝] 가수 장민호가 ‘호시절’ 세계관을 전국 규모로 확장한다.장민호는 오는 12월 27일 오후 5시 송도컨벤시아 4홀에서 개최하는 인천 공연을 시작으로 2025-26 장민호 전국투어 콘서트 '호시절 : 9.11Mhz’의 대장정을 연다.이번 투어에서는 지난달 발매한 앨범 ‘Analog Vol.1(아날로그 볼륨 1)’의 신곡들을 비롯해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히트곡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질 예정

'1박 2일' 조세호, 밥상 훔친 '괴도 배고팡' 유력 용의자 등극…진짜 범인의 정체는?

[뉴스스텝] 저녁 밥상을 건 '1박 2일' 멤버들과 '괴도 배고팡'의 치열한 심리 싸움이 펼쳐졌다.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전라남도 고흥군으로 여행을 떠난 여섯 멤버의 '괴도 배고팡 밥상의 비밀'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이날 방송의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