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고온 다습한 환경에 ‘단감, 배 탄저병 예찰’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2 14:15:22
  • -
  • +
  • 인쇄
중점관리 기간 현장 예찰과 방제 지도 강화
▲ 장흥군, 고온 다습한 환경에 ‘단감, 배 탄저병 예찰’ 강화

[뉴스스텝] 장흥군은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오는 8월 31일까지 탄저병 예방 중점관리 기간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과수 탄저병 발병 우려가 높다고 판단한 군은 중점관리 기간 동안 현장 예찰과 방제 지도를 강화한다.

전국 과수 관찰포 65시군, 325개소에서 매월 과수 탄저병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장흥군도 탄저병 발병 최소화를 위해 단감 탄저병 예찰방제 현장기술지원단을 구성해 예찰 과원을 지정하고 주1회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탄저병 발생 예방과 2차 감염 방지를 위해서는 과실 비대기(8~9월) 적기 약제 방제, 감염된 과실 제거, 작용기작이 다른 약제 교대로 살포하기 등을 실시해야 한다.

탄저병은 지난해 버려진 병든 잔재물(과실, 가지, 낙엽) 등이 1차 전염원으로, 온도 25~30℃, 상대습도 70% 이상에서 감염이 잘 이루어진다.

분생 포자 전파는 고온기 관수 시 물방울이나 빗방울, 바람에 의해 이루어진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통풍·배수 등 건전한 과원 환경 관리를 비롯해 적기 약제 살포 등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예산군보건소, ‘건강도시 예산’ 군민건강강좌 성료

[뉴스스텝]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7일 예산군문예회관에서 열린 ‘건강도시 예산 군민건강강좌’가 군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당뇨병·고혈압 등 만성질환 예방 △생활습관 개선에 대한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서울아산병원 내과 우창윤 교수를 초청해 ‘미운 우리 혈당 – 병원에서 못 듣는 당뇨·고혈압 없이 건강하게 사는 법’을 주

세종시교육청, 이음교육 모델 발굴 지원을 위한 공동연수 실시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유ㆍ어ㆍ초 이음교육 모델 발굴 지원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공동연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합(이하 유보통합)이 지향하는 이상적 모델을 현장에서 구현하고, 유치원ㆍ어린이집ㆍ초등학교 간 관계 증진과 의견공유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연수에는 세종시 관내 초등학교 교장(교감), 유치원ㆍ어린이집 원장(원감)과 업무 담당 교사, 세종시육아종합지원

논산 선샤인랜드 1950스튜디오, 전통과 감동이 어우러진 마당극과 체험행사 개최

[뉴스스텝] 논산시와 논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백성현)은 오는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선샤인랜드 1950스튜디오에서 ‘스튜디오1950 풍류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 공연과 시민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복합문화행사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 오후 13:00~17:00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메인 공연으로는 전통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