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평생학습관, ‘햇살 속의 선율, 바이올린 작은 음악회’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7 14:10:15
  • -
  • +
  • 인쇄
바이올린 수강생 재능나눔 공연
▲ 부산 북구 평생학습관, ‘햇살 속의 선율, 바이올린 작은 음악회’ 성료

[뉴스스텝] 부산 북구는 지난 24일, 만덕도서관 작은 영화관에서 바이올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중심이 된 ‘재능나눔 바이올린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북구 평생학습 바이올린 프로그램 1·2기 수료생들이 함께 준비한 무대로, 단순한 발표회를 넘어 지역 주민들과 감동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로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 프로그램을 수료한 선배 학습자들과 올해 새롭게 참여한 수강생들이 함께 꾸민 합동 무대로 공연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또한, 북구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까메라타 앙상블팀’의 협연이 더해져 공연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날 무대에서는 대중에게 친숙한 영화 음악부터 동요, 가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가 연주돼 구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공연장을 찾은 한 주민은 “학습자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이라는 점에서 감동이 두 배였다”며 “어려운 클래식이 아니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익숙한 음악으로 꾸며져 더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이번 공연은 평생학습의 가치를 예술을 통해 실현하고, 학습의 결과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모범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학습의 성과 발표를 넘어, 공동체 속에서 예술이 가지는 치유와 나눔의 가치를 일깨우는 의미 있는 행사로 기억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울산광역시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 입화산 가족 숲 체험 진행

[뉴스스텝] 울산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이현주)가 11월 1일 오전 10시 입화산 자연휴양림에서 영유아 및 부모를 대상으로 ‘엄마 아빠와 함께 입화산 깊~숲이’ 숲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신체·인지·정서 발달을 돕고 부모와 자녀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날 만 2~5세 영유아와 부모 등 90여 명은 숲에서 단감을 따고, 숲 해설가와 함께 산책을 하며 다양한 동·식

울주군, 제17회 영남알프스 전국MTB챌린지 성료

[뉴스스텝] ‘제17회 영남알프스 전국MTB챌린지’가 2일 울주군 영남알프스 일원에서 전국 산악자전거 동호인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영남알프스 전국MTB챌린지는 영남알프스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널리 알리고, 산악자전거 동호인 간의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대회는 경상일보가 주최하고 울산산악자전거연합회가 주관했으며, 울주군과 울주군의회 후원으로 진행됐다.이날 참가자들

2025년 디딤청소년활동센터, 청소년동아리 어울림마당 [청빛] 성황리에 마무리

[뉴스스텝] (재)광명시청소년재단 디딤청소년활동센터(센터장 안미선)는 지난 11월 1일, 충현역사공원에서 열린 ‘2025 청소년동아리 어울림마당 청빛’ 행사가 청소년과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축제는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기획한 지역 대표 행사로, 다양한 청소년동아리와 자치단체가 함께 어울려 재능과 열정을 펼치는 장으로 꾸며졌다.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 체험부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