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신청자 모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3 14:10:05
  • -
  • +
  • 인쇄
무주택 저소득 청년 월 20만원 2년간 지원, 2월 25일까지 신청
▲ 장흥군청

[뉴스스텝] 장흥군은 무주택 저소득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월세 지원(2차) 사업 신청자를 2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은 주거비 부담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청년 계층의 월세를 최대 480만 원(월 최대 20만 원)까지 최장 24개월간 매월 분할 지원하는 국토교통부 주관 사업이다.

올해 1월부터 지원기간이 12개월에서 24개월로 확대됐다.

이번 확대시행으로 저소득 청년들은 1, 2차 사업 구분 없이 최대 24개월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지원 대상은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고 있는 만 19세~34세 이하 무주택 청년으로, 청약통장에 가입되어 있어야 한다.

소득 기준은 △원가구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재산가액 4억7천만원 이하 △청년가구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재산가액 1억2천2백만원 이하로 두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다만, 30세 이상이거나 혼인(이혼), 미혼부‧모, 30세 미만 미혼 청년의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50% 이상으로 생계를 달리한다고 시군구청장이 인정하는 경우 등은 원가구 조사에서 제외된다.

지원을 원하는 청년은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장흥군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이 경감되기를 바란다”며 “청년들이 적기에 신청 할 수 있도록 신청 마감일까지 적극적으로 홍보해 많은 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선착순 AI 지원은 '차별의 경기' 초래... 선심성 예산 지양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안건 심사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학생 대상 AI 지원 사업의 불공정성과 실효성 부재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날 윤 의원은 경기도가 중학교 2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는 AI 활용 역량 강화 사업이 일부 대상에게만, 그것도 '선착순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하천·계곡 지킴이 여성 지원자 86명 중 실제 선발 18명...“성인지 예산 무용지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1일 열린 2026년 본예산 심사 및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안전 예산의 불투명한 감액, 성인지 예산 구조의 고착화, 지하안전 관리체계 부재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박 의원은 성인지 예산 분야와 관련해 “하천·계곡 지킴이의 여성 지원자는 86명(17.2%)이나 실제 선발은 18명(16.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복지예산이 경기 따라 흔들리는 ‘고무줄 예산’... 사회적 약자 기본권 침해 우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2026년도 복지예산 편성과 관련해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의 대규모 일몰 및 감액 문제, 추경 의존 구조, 복지예산의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박재용 의원은 “복지국 총 예산은 증가했지만 노인·장애인 복지예산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